“하마터면 살 뻔했다!” 못 보던 이 ‘휴대폰’ 상상 이상, 대체 뭐길래?…삼성도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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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카피캣(모방)'이라는 평가를 면치 못했던 중국 폴더블폰이 완전히 달라지고 있다.
그동안 화웨이 폴더블폰은 삼성 폴더블폰의 '모방제품'에 그친다는 평가를 벗어나지 못했다.
화웨이는 삼성이 대화면 '갤럭시Z 폴드', '갤럭시Z 플립'으로 폴더블폰의 라인업을 가져간 것도 그대로 따라해 폴더블폰 시장에 진입했다.
실제 화웨이를 비롯해 오포 등도 경쟁적으로 폴더블폰 시장에 뛰어들면서, 삼성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제품을 구현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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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중국 폴더블폰, 기대 이상?” "화웨이폰이 한국에 나왔다면 샀을 수도”
삼성 ‘카피캣(모방)’이라는 평가를 면치 못했던 중국 폴더블폰이 완전히 달라지고 있다. 중국 화웨이가 최근 공개한 폴더블 스마트폰 ‘포켓2’은 기술력과 완성도가 크게 개선됐다는 반응이 나온다. 중국이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주도권을 잡은 삼성도 안심할 수 없다. 중국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올해 폴더블폰 시장 판도가 요동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화웨이는 최근 클램셸(조개껍질) 구조의 폴더블폰 ‘포켓2’를 정식 공개했다. P50 포켓, 포켓S에 이어세 번째로 선보이는 클램셸 구조 폴더블폰이다. 삼성 폴더블폰 중엔 가로로 접는 ‘갤럭시Z 플립’과 유사한 구조다.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본 해외 IT전문 유튜버, 외신 사이에선 이번 신작의 완성도가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 제품은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칩인 기린 9000S 5G를 탑재했다. 4520mAh 배터리와 66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카메라는 5000만 화소 메인카메라 등 총 4개가 장착됐다. 특히 카메라는 UV 강도를 감지해 얼굴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도록 제안하고 깊은 흑점까지 감지할 수 있을 정도로 진화됐다.
그동안 화웨이 폴더블폰은 삼성 폴더블폰의 ‘모방제품’에 그친다는 평가를 벗어나지 못했다. 당장 디자인부터 삼성을 그대로 복제한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화웨이는 삼성이 대화면 ‘갤럭시Z 폴드’, ‘갤럭시Z 플립’으로 폴더블폰의 라인업을 가져간 것도 그대로 따라해 폴더블폰 시장에 진입했다. 화웨이는 플립형 제품 외에도 갤럭시 폴드와 유사한 ‘메이트X2’도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몇 차례 폴더블폰 출시가 이어지면서, 이제 중국 폴더블폰 역시 기술력이 무시할 수 없는 수준까지 진화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제 화웨이를 비롯해 오포 등도 경쟁적으로 폴더블폰 시장에 뛰어들면서, 삼성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제품을 구현해내고 있다. 오포의 경우 폴더블폰 ‘파인드엔’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한계로 꼽히는 화면의 ‘접히는 주름’까지 거의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개선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폴더블폰 시장을 선점한 삼성도 안심할 수 없다. 폴더블폰 시장에서 중국의 맹추격이 거세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의 점유율이 66.4%로 전년(80%) 보다 13.6% 포인트가 감소했다. 삼성의 뒤를 이어 화웨이가 11.9%로 점유율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올해는 그 격차가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의 올해 시장 점유율은 60.4%,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를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는 화웨이(19.8%)는 20%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했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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