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래' 작곡가 신사동호랭이 사망

김선우 기자 2024. 2. 2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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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사망.

23일 가요계에 따르면 신사동 호랭이가 작업실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지인이 쓰러져 있는 신사동 호랭이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

신사동호랭이는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스타 작곡가다. 포미닛의 '핫 이슈'를 비롯해 티아라의 '롤리폴리' 에이핑크의 '노노노'(No No No) EXID의 '위아래' 등을 만들며 2010년대 가요계를 대표하는 인기 작곡가로 통했다.

신사동호랭이는 최근 티알엔터테인먼트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지난 2021년 걸그룹 트라이비를 선보였다.

신사동호랭이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트라이비의 컴백 일정도 모두 취소됐다. 티알(TR)엔터테인먼트는 23일 소셜 미디어에 '금주 예정돼 있던 트라이비 '다이아몬드(Diamond)' 컴백 일정이 취소·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을 포함한 스케줄은 추가적으로 안내 드릴 예정이며, 팬사인회를 비롯한 팬 이벤트의 일정의 경우 추후 공지를 통해 재안내드리겠다. 팬 여러분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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