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체조경기장 콘서트 3회차 전석매진 쉽지 않아…엔진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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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엔하이픈(ENHYPEN/정원,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 희승)이 체조경기장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켜 준 엔진(엔하이픈 공식 팬덤명)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월 23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케이스포 돔,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엔하이픈 단독 콘서트 'FATE PLUS' IN SEOUL(페이트 플러스 인 서울)이 열렸다.
오프닝 무대를 성황리에 마친 엔하이픈은 차례로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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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보이그룹 엔하이픈(ENHYPEN/정원,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 희승)이 체조경기장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켜 준 엔진(엔하이픈 공식 팬덤명)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월 23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케이스포 돔,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엔하이픈 단독 콘서트 'FATE PLUS' IN SEOUL(페이트 플러스 인 서울)이 열렸다.
엔하이픈은 이번 서울 앙코르 공연에 앞서 지난해 데뷔 후 두 번째 투어 'FATE'(페이트)를 통해 서울, 일본 도쿄,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 세계 13개 도시를 순회했다. 총 21회 공연을 통해 32만 7,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층 공고해진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일본 돔 투어를 통해 K팝 보이그룹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이라는 유의미한 이정표를 새겼다. LA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파크에서 펼친 공연을 통해서는 데뷔 후 첫 스타디움 단독 공연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체조경기장을 전석 매진시킨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속 등장한 엔하이픈은 'Drunk-Dazed'(드렁크-데이즈드)로 공연의 막을 열었다.
이어 'Blockbuster (액션 영화처럼)', 'Let Me In'(렛 미 인), 'Flicker'(플리커), 'FEVER'(피버), 'Still Monster'(스틸 몬스터)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삽시간에 뜨겁게 달궜다.
오프닝 무대를 성황리에 마친 엔하이픈은 차례로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정원은 "지난해 7월 말 투어를 시작했는데 무사히 투어를 마치고 돌아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니키는 "오랜만이다. 니키다"며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을 유도했다. 희승 역시 살갑게 인사를 건넸다. 제이크는 "엔진 분들을 되게 보고 싶었다. 그래서 'FATE PLUS'로 돌아왔다. 반갑다"고 말했다.
성훈은 "엔진 너무 보고 싶었다"고 외쳤다. 선우 역시 "엔진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제이는 "오랜만에 돌아온 제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정원은 "항상 밝은 제이 씨가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다. 그래도 엔진 분들 보고 싶어하는 마음에 이렇게 (무대에) 올라왔다"고 말했다.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로 제이를 응원했다.
정원은 "뜨거운 엔진 분들의 응원 덕분에 3회 차를 할 수 있게 됐다. 감사하다 여러분. 정말 쉽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엔하이픈 공연은 2회 차로 기획됐지만 전석 매진에 힘입어 1회 차가 추가됐다. 추가된 회차 역시 전석 매진되며 엔하이픈의 막강한 티켓 파워를 실감하게 했다.
제이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콘서트인 만큼 무대 위에서 성장한 저희 모습을 마음껏 보실 수 있을 거다. 많관부(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엔하이픈의 앙코르 공연 'FATE PLUS'는 25일까지 사흘간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서울뿐 아니라 4월과 5월 미국 애너하임, 오클랜드, 터코마, 로즈몬트, 벨몬트파크 등에서도 이어진다.
(사진=빌리프랩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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