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명룡대전' 지원 사격…원희룡과 손잡고 계양 찾아
【 앵커멘트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수도권 험지를 방문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데요. 서울 광진과 구로에 이어 오늘(23일)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대결 이른바 '명룡대전'이 예상되는 인천 계양을 첫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김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인천 계양을에 단수 공천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어깨 동무하고 주먹을 쥐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원희룡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은 이천수 선수도 함께했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우리 국민의힘은 계양에서 출발할 겁니다. 계양에서 원희룡과 함께 출발할 겁니다. 그래서 반드시 이길 것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인천 계양을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내리 5선을 하고, 지난 2022년 이재명 대표가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여당 험지로 분류됩니다.
원희룡 전 장관은 이재명 대표를 이길 수 있는 비결로, 계양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서울지하철 9호선을 인천 지하철 1호선 박촌역까지 연결하는 교통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 인터뷰 : 원희룡 /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예비후보 - "누구는 김포공항을 이전하겠다는 허무맹랑한 공약을 하고 말로만 하지만 저희 국민의힘은 진짜 합니다. "
한동훈 위원장은 원희룡 후보와 계양산 전통 시장을 둘러보고, 인천 계산역 사거리에서 퇴근길 인사까지 동행했습니다.
▶ 스탠딩 : 김태희 / 기자 - "한동훈 위원장은 인천 계양을 시작해 공천이 확정된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태희입니다. "
[kim.taehee@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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