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측 "미용실 먹튀? 동업자 연락 끊긴 지 오래, 초상권 도용 몰랐다"[전문]

장진리 기자 2024. 2. 2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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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이 미용실 회원권 '먹튀' 의혹에 입을 열었다.

23일 임창정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는 임창정 미용실이 100여만 원의 회원권을 결제하게 유도한 뒤 가게를 폐업했다는 의혹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하고 전후 사정을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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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창정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임창정이 미용실 회원권 '먹튀' 의혹에 입을 열었다.

23일 임창정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는 임창정 미용실이 100여만 원의 회원권을 결제하게 유도한 뒤 가게를 폐업했다는 의혹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하고 전후 사정을 해명했다.

임창정 미용실로 알려진 업체는 임창정이 고향 친구 S씨를 돕기 위해 전액 투자한 곳이다.

그러나 미용실 개업 후 두 사람의 추구하는 방향이 맞지 않았고, 임창정은 가게 오픈 몇 개월 뒤 투자한 금액을 돌려받은 뒤 자신의 초상과 이름을 배제하는 조건으로 S씨 단독으로 미용실을 운영하는 방식을 정리했다.

임창정 측은 "이후 S씨와 지금까지 연락도 끊긴 상태다. 임창정은 본인의 사진 등 초상권이 도용돼 영업이 이어져온 사실 또한 알지 못했다"라며 "아카데미에 이어 이번 미용실 사건까지, 연이어 좋지 않은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렸다"라고 사과했다.

다음은 임창정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임창정 씨 소속사 YES IM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미용실 관련 입장 전달드립니다.

기사로 보도된 분당에 위치한 미용실은 2014년도 경, 임창정 씨가 고향 친구(이하 S씨)를 돕기 위해 전액 투자하면서 오픈하게 됐습니다.

오픈 이후 두 사람은 미용실을 운영하는데 있어 추구하는 방향이 맞지 않았습니다. 이에 임창정 씨는 가게 오픈 몇 개월 뒤 투자한 금액을 돌려받고 자신의 초상과 이름을 배제하는 조건으로 S씨가 단독으로 미용실 운영을 이어가는 것으로 정리했습니다.

이후 임창정 씨는 S씨와 지금까지 연락도 끊긴 상태입니다. 임창정 씨는 본인의 사진 등 초상권이 도용돼 영업이 이어져온 사실 또한 알지 못했습니다.

아카데미에 이어 이번 미용실 사건까지, 연이어 좋지 않은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렸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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