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끝났는데 왜 복귀 기회 안 주나?" 바우어, 언론 및 SNS 총동원 '읍소'...센가 부상에 "유감", 메츠는 바우어에 관심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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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바우어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해 모든 수단을 다 쓰고 있다.
LA 타임즈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바우어가 '나에 대한 징계는 끝났다. 그런데 왜 복귀할 기회를 주지 않는가. 나는 영구 추방 처분을 받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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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타임즈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바우어가 '나에 대한 징계는 끝났다. 그런데 왜 복귀할 기회를 주지 않는가. 나는 영구 추방 처분을 받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구단들이 자신의 메이저리그 복귀 기회를 주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을 표시한 것이다.
바우어는 2021년 성폭행 논란으로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324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후에 194경기로 경감됐다.
이후 메이저리그 복귀 시도를 했으나 여의치 않자 작년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에서 뛰었다. 일본에서 10승(4패), 방어율 2.76, 130탈삼진을 기록했다.
이에 바우어는 다시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렸다. 미국 내 방송국의 다양한 프로그램출연해 기회를 달라고 읍소했다. SNS를 통해서는 최저연봉으로 뛰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바우어는 또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바우어 팬들이 올린 SNS 게시물을 캡처해 나열해 놓았다.
하지만 구단들은 요지부동이다. LA타임즈는 "어떤 메이저 팀도 투수가 필요하다. (그러나) 어떤 메이저 팀도 바우어를 원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바우어는 23일 뉴욕 메츠의 에이스 센가 고다이가 부상으로 개막일에 부상자 명단에 등재될 것이라는 소식에 "매우 유감이다. 나는 그의 투구를 보고 많은 것을 배웠다. 조기 복귀를 바란다"는 글을 SNS에 올렸다.
메츠에서 자신을 센가 대체자로 써달라는 의미일 수 있다.
하지만 SNYTV의 앤디 마르티노는 "메츠는 바우어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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