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신진서, 농심신라면배 새 역사 썼다…한국 4연속 우승

신효령 기자 2024. 2. 23. 1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바둑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바둑 삼국지'로 불리는 농심신라면배 한국의 4연속 우승을 견인했다.

신진서 9단은 23일 중국 상하이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최종국에서 중국의 구쯔하오 9단에게 249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한국 대표팀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신진서 9단은 6연승을 달성하며 한국의 역전 우승을 이끌었다.

한국은 신진서의 활약에 힘입어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신진서 9단(오른쪽). (사진=한국기원 제공) 2024.0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한국 바둑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바둑 삼국지'로 불리는 농심신라면배 한국의 4연속 우승을 견인했다.

신진서 9단은 23일 중국 상하이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최종국에서 중국의 구쯔하오 9단에게 249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한국 대표팀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신진서 9단은 6연승을 달성하며 한국의 역전 우승을 이끌었다. 한국은 신진서의 활약에 힘입어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신진서는 22회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파죽의 16연승을 달렸다.

최종국은 한중 1위 맞대결답게 치열하게 진행됐다. 신진서 9단은 초반 연구한 포석이 나온 듯 구쯔하오 9단의 착수에 빠르게 대응하며 중반까지 앞서갔다. 중반 우변 변화에서 구쯔하오 9단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패싸움 과정에서 득점하며 재역전에 성공, 승리를 가져왔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다.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