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구원등판'…이준석 대구 출마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사진)이 23일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에 임명됐다.
개혁신당 관계자도 "김 위원장과 이 대표 모두 '당 지도부는 지역구에 출마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본다"며 "이미 이 대표도 지역구 출마를 염두에 두고 여러 지역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각 "金, 李에 비례 권할 수도"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사진)이 23일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에 임명됐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중량감 있고 정무적 능력이 탁월한 김 위원장을 모시게 됐다”며 “김 위원장을 중심으로 훌륭한 인재들을 발굴해 국민에게 선보이는 공천 업무에 신속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격적인 김 위원장 영입 결정에는 합당 결렬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2012년 대선은 새누리당, 2016년 총선은 더불어민주당, 2021년 재·보선은 국민의힘에서 치르며 당을 승리로 이끈 바 있다. 다만 2020년 총선은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지만 참패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이 공천 업무를 맡으면서 이 대표의 지역구 출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대표의 총선 출마와 관련해 김 위원장은 지난 17일 CBS 라디오에서 “대구·경북에 가서 미래를 약속할 수 있는 지도자감이라는 인식을 받으면 당선될 수 있다”며 대구 출마를 제안한 바 있다. 개혁신당 관계자도 “김 위원장과 이 대표 모두 ‘당 지도부는 지역구에 출마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본다”며 “이미 이 대표도 지역구 출마를 염두에 두고 여러 지역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이 이 대표의 비례대표 출마를 권유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당 지지율이 오르지 못할 경우 일단 이 대표가 원내에 진입해 당을 이끌어야 한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대차도 '절레절레'…100층 랜드마크 속속 없던 일로, 왜?
- "아! 이럴 줄은"…8억대 인덕원 아파트, 1년 만에 집값이
- "유산균 좋은 줄은 알았지만"…세계 최초로 증명된 놀라운 효과
- "사장님, 7만원짜리 맞아요?"…주문제작 케이크에 당했다 [이슈+]
- "이거 먹으려고 한국 왔어요"…日 여고생들 '폭발적 반응' [이슈+]
- 신사동호랭이 사망…소속사 "참담한 심정, 억측 자제" [종합]
- 안유진 골반에 '못된 손' 포착…"불쾌해" 팬들 분노
- 황정음 이혼, 남편에 유책 있나…"바람 피는 X 알고 만나냐"
- 임창정, 미용실 '먹튀' 논란에 "투자금 돌려받고 연락 끊겨"
- 동해바다에 무슨 일이?…"오징어가 사라졌다" 초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