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억’ 회이룬으로 부족한 거야? 맨유, 뮌헨 공격수 관심→선수도 이적 고민

가동민 기자 2024. 2. 2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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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스 텔이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텔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타겟이 됐으며 그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떠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회이룬을 데려오기 위해 맨유는 아탈란타에 여러 번 제안을 건넸다.

결국 맨유는 8,500만 유로(약 1,224억 원)로 회이룬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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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5 스코어스
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가동민]


마티스 텔이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텔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타겟이 됐으며 그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떠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반에는 흔들리기도 했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변화를 주면서 위기를 넘겼다. 빠른 공수 전환으로 상대를 괴롭혔고 3위로 시즌을 마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했다. 트로피도 들었다. 맨유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맨유의 고민은 최전방이었다. 믿을 만한 스트라이커가 없었다. 지난 시즌에는 마커스 래쉬포드가 득점을 책임지면서 걱정을 덜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전문 스트라이커가 필요했다.


맨유는 스트라이커 영입에 집중했다. 1순위는 해리 케인이었다. 케인은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했기 때문에 프리미어리그(PL) 적응 기간이 필요가 없었고 스트라이커 중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케인 영입이 무산되면서 라스무스 회이룬으로 눈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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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이룬을 데려오기 위해 맨유는 아탈란타에 여러 번 제안을 건넸다. 아탈란타는 계속해서 맨유의 제안을 거절했고 이적료는 계속 높아져 갔다. 결국 맨유는 8,500만 유로(약 1,224억 원)로 회이룬을 품었다. 시즌 초반에는 회이룬이 이적료에 맞지 않은 활약을 펼쳤지만 최근 엄청난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맨유가 새로운 공격수를 탐내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텔이다. 텔은 2005년생으로 어린 자원이다. 지난 시즌 뮌헨의 유니폼을 입으며 주목을 받았다. 어린 자원이었기 때문에 많은 기회를 받진 못했다. 그래도 나올 때마다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를 키웠다. 텔은 지난 시즌 리그 22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준수한 활약이었다.


텔은 이번 시즌도 주로 교체로 나오고 있다. 케인이 뮌헨으로 오면서 텔이 설 수 있는 자리가 줄어들었다. 텔은 적은 기회 속에서도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쌓고 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28경기를 소화하며 6골 4도움을 만들었다.


텔은 183cm로 준수한 피지컬을 갖고 있고 운동 능력도 좋다. 힘과 속도에 강점이 있어 상대와 경합에서 잘 밀리지 않는다.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상대를 제치고 과감한 마무리를 보여준다. 주포지션은 스트라이커이지만 윙어도 소화할 수 있다. 텔이 뮌헨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지 주목된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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