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과 역경…신사동호랭이 사망, 마이다스 손 작곡가·프로듀서

이기은 기자 2024. 2. 2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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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가 돌연 사망, 그를 향한 세간의 안타까움과 관심이 고조됐다.

23일 오후 신사동호랭이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지인은 그와 연락이 닿지 않아 그가 있는 곳으로 찾아갔고, 신사동호랭이는 숨진 상태였다.

트라이비는 최근 컴백해 KBS '뮤직뱅크'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던 중으로, 갑작스러운 신사동호랭이 사망에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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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작곡가 겸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가 돌연 사망, 그를 향한 세간의 안타까움과 관심이 고조됐다.

23일 오후 신사동호랭이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지인은 그와 연락이 닿지 않아 그가 있는 곳으로 찾아갔고, 신사동호랭이는 숨진 상태였다. 향년 41세다.

경찰은 고인의 사망에 관련해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힌 상태다.

신사동 호랭이는 티아라 '롤리 폴리', 비스트 '픽션' 에이핑크 '노노노', '리멤버', 이엑스아이디 '위아래', '덜덜덜', 모모랜드 '뿜뿜' 등 여러 히트곡을 배출해낸 히트곡 작곡가다. 걸 그룹 노래들을 만드는 마이다스의 손으로 군림했고, 걸 그룹 EXID를 발굴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후 프로듀서로도 활동했으며, 최근 트라이비를 론칭한 바 있다. 트라이비는 최근 컴백해 KBS '뮤직뱅크'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던 중으로, 갑작스러운 신사동호랭이 사망에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성공도 있었지만 큰 채무를 지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8년 17억원 상당의 채무액으로 인해 일반 회생을 신청했다. 해당 제도는 10억 원이 넘는 담보 채무를 진 사람이 10년 이내 빚을 분할 상환하고 남은 채무를 탕감 받는 것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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