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김연경, 또 새 역사 썼다…역대 최다 8회 수상, 임동혁과 5라운드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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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타기도 힘든 상인데 8번이나 해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3일 "도드람 2023~2024 V-리그 5라운드 MVP로 대한항공 임동혁과 흥국생명 김연경이 각각 선정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김연경은 이번 라운드 MVP 수상으로 올 시즌 2번째, 개인 통산 8번째 라운드 MVP 수상의 영광을 누리며 여자부 역대 최다 라운드 MVP 수상자의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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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번 타기도 힘든 상인데 8번이나 해냈다. '배구여제' 김연경(36·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 또 새 역사를 썼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3일 "도드람 2023~2024 V-리그 5라운드 MVP로 대한항공 임동혁과 흥국생명 김연경이 각각 선정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여자부에서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14표를 획득한 김연경은 5라운드 동안 세트당 평균 0.41개로 서브 1위, 122득점으로 국내 선수 중 1위(외국인 선수 포함 7위), 공격 성공률 43.14%로 국내 선수 중 1위(외국인 선수 포함 7위), 세트당 6.41개로 수비 6위에 오르는 등 공수 전반에서 활약하며 흥국생명의 5라운드 전승에 기여했다. 김연경 다음으로는 GS칼텍스의 실바가 6표, 정관장의 메가가 4표, 흥국생명의 레이나가 3표, 정관장의 염혜선이 2표, 정관장의 이소영과 흥국생명의 윌로우가 각각 1표씩 받았다.
김연경의 5라운드 활약은 눈부셨다. 지난 1월 30일 도로공사전에서 17득점과 공격 성공률 47.06%를 기록한 김연경은 2월 2일 GS칼텍스전에서 15득점에 공격 성공률 30.77%를 남겼고 2월 8일 정관장전에서 24득점에 공격 성공률 51.11%로 순도 높은 공격력을 자랑했다. 이어 선두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 2월 12일 현대건설전에서 17득점과 더불어 공격 성공률 44.12%로 활약한 김연경은 2월 15일 IBK기업은행전에서 31득점을 폭발하는 한편 공격 성공률 43.94%를 기록했고 2월 20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는 18득점에 공격 성공률 40.54%를 마크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맹활약을 앞세워 5라운드 6경기를 전승을 거뒀고 현재 24승 6패(승점 67)로 1위 현대건설(23승 7패 승점 69)을 승점 2점차로 따라 붙으며 선두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제 V리그 여자부는 마지막 6라운드에 접어든다. 흥국생명은 오는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정관장과 경기를 치르며 6라운드의 포문을 연다.
또한 김연경은 이번 라운드 MVP 수상으로 올 시즌 2번째, 개인 통산 8번째 라운드 MVP 수상의 영광을 누리며 여자부 역대 최다 라운드 MVP 수상자의 자리에 올랐다.
김연경은 2005-2006시즌 12월, 2006-2007시즌 1월, 2007-2008시즌 12월에 각각 월간 MVP를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2008-2009시즌 3라운드, 2020-2021시즌 1라운드, 2022-2023시즌 1라운드, 3라운드, 5라운드, 6라운드, 그리고 2023-2024시즌 2라운드에 이어 5라운드까지 MVP를 수상하면서 역대 최다 라운드 MVP 수상 신기록을 수립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17표를 획득한 임동혁은 5라운드 동안 131득점으로 국내 선수 중 1위(외국인 선수 포함 5위), 공격성공률 54.67%로 국내 선수 중 2위(외국인 선수 포함 4위)를 기록하며 V-리그 데뷔 후 첫 라운드 MVP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임동혁에 이어 삼성화재의 요스바니가 6표, OK금융그룹의 레오가 5표, 우리카드의 잇세이, 우리카드의 한태준, 현대캐피탈의 허수봉이 각각 1표씩 받았다.
5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는 23일 인천 계양체육관(대한항공-삼성화재전)에서 진행되며 여자부는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정관장-흥국생명)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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