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오버와 연습경기한 건국대, 악당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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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150여명의 일방적 응원을 받는 턴오버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턴오버는 실전감각을 익히기 위해 대학팀들과 연습경기를 가지고 있으며, 필리핀 전지훈련도 다녀왔다.
이번에는 건국대뿐 아니라 오사카산업대와 연습경기를 갖기 위해 제주도를 찾았다.
제주도에서 2개월 가량 머물며 전지훈련을 하는 건국대는 항상 홈 코트처럼 연습경기를 했는데 이날은 온전히 원정 분위기 속에 경기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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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지난달 4일부터 제주도에서 동계훈련을 하고 있다.
1월에는 주로 고등학교 팀들과 연습경기를 치른 뒤 2월 초부터 체력을 다졌다. 최근 다시 연습경기를 하며 마지막 담금질을 한다.
최근에는 연습경기 상대가 다양하다. 광주고와 상명대, 매년 교류전을 펼치는 오사카산업대, 여기에 하승진과 전태풍이 이끄는 턴오버다.
턴오버는 실전감각을 익히기 위해 대학팀들과 연습경기를 가지고 있으며, 필리핀 전지훈련도 다녀왔다.
이번에는 건국대뿐 아니라 오사카산업대와 연습경기를 갖기 위해 제주도를 찾았다.
턴오버는 22일 제주도로 들어와 건국대와 오사카산업대의 교류전을 지켜본 뒤 22일 야간과 23일 오전 코트 훈련을 했다.
이곳에서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다양한 팀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하지만, 이날처럼 많은 관중이 몰린 경우는 보기 드물다.
오래 전 서울 삼성과 부산 KT(현 수원 KT)가 이곳에서 연습경기를 가진 적이 있는데 그 날 이후 농구 연습경기 중 가장 많은 팬들이 몰린 걸로 보인다.
체육관을 찾은 150여명의 팬들은 대부분 턴오버를 응원했다.
제주도에서 2개월 가량 머물며 전지훈련을 하는 건국대는 항상 홈 코트처럼 연습경기를 했는데 이날은 온전히 원정 분위기 속에 경기에 임했다.
건국대도 프레디를 중심으로 기세 싸움에서 뒤지지 않기 위해 화끈한 덩크로 응수했다.
이곳 체육관이 낙후되었기에 연습경기 중 덩크를 자제하라고 하는데 양팀선수들이 서로 경쟁하듯 덩크를 하자 한 관계자는 혹시 골대에 문제가 생길까 봐 걱정을 하기도 했다.
양팀은 경기 중 기세 싸움도 하는 등 실전처럼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턴오버는 25일 이곳에서 오사카산업대와 한 번 더 연습경기를 갖는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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