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신사동호랭이,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빈소 마련

하경헌 기자 2024. 2. 2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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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 사진 스포츠경향DB



23일 사망 소식을 전한 작곡가 겸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의 빈소가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된다.

이날 신사동호랭이가 총괄 프로듀서로 재직 중인 티알엔터테인먼트는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입장이 정리되면 공식입장의 형태를 통해 상황을 알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사동호랭이는 2000년대 중반부터 작곡가로 활동해 2010년대 2세대 아이돌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프로듀서로 알려져 있다. 포미닛과 비스트, 티아라와 EXID 등의 노래를 히트시켰으며 2021년에는 걸그룹 트라이비를 론칭해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웨이’를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0일 열린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은 신사동호랭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고, 이날 KBS2 ‘뮤직뱅크’를 통해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었어서 고인의 죽음에 대한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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