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안민석 지역, 전략선거구 아냐…홍성·예산 양승조 전략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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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3일 충남 홍성·예산에 양승조 전 충남지사를 전략공천하는 등 전략공천 후보 3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양 전 충남지사 외에 서울 도봉갑에 YTN 앵커 출신 안귀령 상근부대변인, 부산 수영에 영입인재 18호 유동철 동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전략공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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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양 전 충남지사 외에 서울 도봉갑에 YTN 앵커 출신 안귀령 상근부대변인, 부산 수영에 영입인재 18호 유동철 동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전략공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양 전 지사의 충남 홍성·예산 전략공천에 대해 “민주당이 13대 국회 이후 한번도 입성을 못한 어려운 지역이며 보수 세가 상당히 강한 지역”이라며 “양 전 지사의 선당후사 자세가 상당히 귀감으로 보일 것이다. 헌신과 희생이 당의 기폭제가 되길 소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재근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도봉갑에 안 상근부대변인 배치에 대해서는 “상대당 후보와의 젊음에서 매치가 된다는 점 등 여러 가지 전략적 판단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안 상근부대변인은 김재섭 전 국민의힘 부대변인과 맞붙는다.
아울러 우상호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서대문갑은 연세대와 이화여대, 서강대 등 여러 개의 대학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청년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해 청년 전략 특구로 지정했다.
안 위원장은 “젊은이들의 활기가 어느 지역보다 응축된 지역”이라며 “일단 민주당 기준 45세 미만이 청년인데, 이분들이 응모하면 절차와 방법을 다음 회의 때 논의키로 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45세 미만 대상으로 후보 공모를 받은 뒤 ‘슈퍼스타K’와 같은 오디션 방식으로 1차 면접을 보고 후보를 압축해 토론하는 방법 등 붐을 일으킬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안 위원장은 친명(친이재명)계 5선 중진 안민석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오산’ 전략 지역구 검토 보도에 대해 “전혀 아니다”며 “오산은 전략공천 지역구가 아니다”고 일축했다.
안민석 의원은 이날 해당 보도에 대해 “‘하위 10% 통보를 받았다, 컷오프(공천 배제) 대상이다’는 기사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며 “허위 사실이 보도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과 주의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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