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공의 ‘출근 거부’ 4일째…‘길병원 137명·인하대병원 84명’ 등 347명 미출근

박귀빈 기자 입력 2024. 2. 23. 18:11 수정 2024. 2. 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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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집단사직에 나선 인천의 한 대학 병원에서 의료진이 관련 기사를 확인하고 있다. 경기일보DB

 

인천지역 대형병원 전공의 ‘출근 거부’가 나흘째에 접어들면서, 주말을 맞아 환자들의 의료 불편이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특히 인천에서는 10명 중 8명이 사직서를 내고 출근하지 않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3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대형병원 전공의 540명 중 444명(82.2%)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사직서를 낸 전공의 중 미근무자는 모두 347명(78.1%)에 이른다. 병원별로 길병원 137명(79.6%), 인하대병원 84명(60.8%), 인천성모병원 59명(90.7%), 국제성모병원 41명(100%), 인천의료원 10명(90.9%), 인천사랑병원 7명(87.5%), 인천세종병원 5명(100%), 나은병원 4명(100%) 등이다.

시는 인천의료원 등 4곳 병원을 점검하고, 무단결근 중인 전공의들에게 업무개시 명령을 내렸다. 현재 시는 이들의 현장 복귀 여부 등을 살피고 있으나 아직까지 업무에 복귀한 전공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업무개시 명령만 내린 상태”라며 “주말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난 뒤 추후에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불이행확인서도 보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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