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K팝 간판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 숨진 채 발견…소속사 측 “사망 맞아. 상황 파악 중”
하경헌 기자 2024. 2. 23. 18:04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가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신사동 호랭이 측 관계자는 23일 ‘스포츠경향’과의 통화에서 “(오후 6시 현재) 10분 전 쯤 신사동호랭이 프로듀서의 사망을 확인했다”면서 “현재 관련 경위를 파악 중이며 곧 공식입장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연락이 닿지 않는 신사동호랭이를 찾아간 지인이 숨진 본인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신사동호랭이는 2000년대 이후부터 K팝을 이끌던 대표 프로듀서 중 한 명이었다. 비스트, 포미닛, 티아라 등의 노래로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에는 티알엔터테인먼트 소속 총괄 프로듀서로 걸그룹 트라이비의 론칭을 책임지며 활동을 이끌었다.
트라이비는 최근 1년 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 ‘웨이’를 발매하고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할 예정이었는데 프로듀서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들리고 말았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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