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란 없다' 사우디 알이티하드, 여름이적시장서 '손흥민+살라' 동시 영입 추진

금윤호 기자 2024. 2. 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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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이티하드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 또다시 '오일머니'를 앞세운 유혹에 나선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22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히티하드는 올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동시 영입을 바라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알이티하드가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60억 원)와 보너스 등을 포함한 거액을 통해 손흥민 영입에 나섰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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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이티하드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 또다시 '오일머니'를 앞세운 유혹에 나선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22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히티하드는 올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동시 영입을 바라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는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직후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영입을 시작으로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들을 막대한 자본을 통해 끌어들이고 있다.

앞서 사우디의 한 구단은 지난해 6월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알이티하드가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60억 원)와 보너스 등을 포함한 거액을 통해 손흥민 영입에 나섰다"고 보도한 바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

당시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직 할 일이 남았다며 토트넘 잔류를 선택했고,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주장직까지 맡았다.

이번에도 손흥민을 향한 알이티하드의 구애는 거절될 가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알이티하드는 경기력 내리막을 타고 있는 호마리뉴와 올 시즌 이적 직후 팀을 떠나고 싶어한다는 카림 벤제마의 대체자로 손흥민을 점찍었다.

손흥민에 이어 알이티하드는 또 다른 세계 최고의 공격수를 눈여겨보고 있다. 풋볼 트랜스퍼는 "손흥민과 함께 (알이티하드가) 살라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 이적 직후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고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살라는 올 시즌에도 21경기에서 15골 9도움을 올리며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리버풀 구단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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