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친자’ 티모시 샬라메, 펭수·유재석 만나고 서울 구경까지‥야무진 4박5일 내한[종합]

[뉴스엔 배효주 기자]

티모시 샬라메가 4박5일 간의 내한 일정을 알차고 완벽하게 즐겼다.

배우 티모시 샬라메는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 홍보 차 지난 2월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공항에 몰려든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아낌없는 팬서비스로 내한 일정을 열었다.

공식 내한 행사는 21일과 22일로 계획돼 있었지만, 그보다 빨리 입국한 티모시 샬라메는 20일 편안한 차림새로 서촌 이곳 저곳을 누비며 한국을 즐겼다.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서는 지난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 이후 5년 만에 다시 내한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번이 두 번째 한국 방문인데 너무나 기쁘다. 전 세계 어디보다 열렬히 환영해주신 것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펭수와 함께 하는 콘텐츠 및 유재석과 조세호가 MC로 활약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도 마쳤다.

이튿날인 22일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국내 팬을 만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파에도 불구하고 행사 전날부터 줄을 선 팬들을 위해 정성스런 사인은 물론 사진 촬영 등 각종 팬서비스에 임했다.

이로써 공식 행사 일정이 모두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23일까지 북촌 한옥마을에서 티모시 샬라메를 봤다는 목격담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들썩이고 있는 바, 이처럼 한국에 진심인 티모시 샬라메의 훈훈한 면모가 '듄: 파트2' 관람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오는 28일 개봉하는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사진=뉴스엔DB)

뉴스엔 배효주 h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