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윤두현 TK 첫 불출마 선언 함운경은 정청래와 '운동권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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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을 3선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있는 서울 마포을에 전략 공천했다.
공관위는 또 김 전 의원의 단수 공천을 재논의해달라는 한 위원장의 요구를 수용했다.
비대위는 검찰 수사 상황을 이유로 단수 공천 보류를 요청했고, 김 전 의원은 아직 기소되지 않은 사건을 이유로 공천을 보류하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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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단수공천 취소 결정
한동훈, 원희룡 계양을 지원
국민의힘이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을 3선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있는 서울 마포을에 전략 공천했다. 김현아 전 의원(경기 고양정)에 대한 단수 공천은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경북 경산의 현역인 윤두현 의원은 대구·경북(TK)에서 처음으로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3일 브리핑에서 함 회장의 서울 마포을 우선 추천을 알리며 "마포을 시민들께서 진짜 민주화에 기여한 사람이 누구인지, 아니면 가짜 운동권 특권 세력이 누구인지 현명한 선택을 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기자들과 만나 "진짜 운동권에서 과실을 따먹을 수 있던 사람은 정청래인가, 함운경인가"라며 "함운경은 횟집하고 살았다. 정청래는 계속 우려먹으며 정치를 자기들 것처럼 하는 중심이 됐다"고 강조했다. 전북 군산 출신인 함 회장은 서울대 삼민투 위원장으로 1985년 미국 문화원 점거 사건을 주도했다.
공관위는 또 김 전 의원의 단수 공천을 재논의해달라는 한 위원장의 요구를 수용했다. 비대위는 검찰 수사 상황을 이유로 단수 공천 보류를 요청했고, 김 전 의원은 아직 기소되지 않은 사건을 이유로 공천을 보류하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반발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고양정 당협위원장 시절인 지난해 1월 같은 당 시의원과 당원들로부터 42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고소됐다. 이 밖에 공관위는 인천 연수을에 출마한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의 경선 자격을 박탈했다. 같은 날 윤 의원은 "나의 희생으로 경산 당협이 하나가 되어 총선 승리에 매진할 것을 호소한다"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경북 경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에게 맞서기 위해 뭉쳐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경기 포천가평의 초선 최춘식 의원도 총선 출마를 포기했다. 이로써 장제원(부산 사상), 김웅(서울 송파갑) 의원을 포함해 국민의힘 현역 의원 중 불출마를 선언한 사람은 4명이 됐다.
한편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이날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창당대회에서는 조혜정 당 정책국장이 당 대표로 선출됐고, 정우창 정책국 부장은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 위성정당 지도부는 기능적 역할만 담당할 전망이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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