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개월 만에 우승 도전 김세영, 혼다 타일랜드 공동선두..김효주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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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개월 만에 우승 사냥에 나선 김세영(3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70만달러) 둘째 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세영은 23일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70만달러) 둘째 날 이글 1개에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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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은 23일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70만달러) 둘째 날 이글 1개에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6타를 줄였던 김세영은 이날까지 이틀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쳐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마들린 삭스트롬(스웨덴)과 함께 공동 선두를 이뤘다.
첫날 2위에서 공동 1위로 순위는 올라섰으나 경기 내용은 아쉬움이 남았다.
1번홀에서 출발한 김세영은 3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7번홀(파5)에선 이글을 잡아내며 타수 줄이기에 속도를 냈다. 이어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서도 초반까지는 좋았다. 10번(파5)과 11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13번홀(파4)에서 3퍼트 보기를 하며 주춤했고, 17번홀(파4)에서도 1타를 더 잃었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대했으나 파로 마치면서 4타를 줄이는 데 만족했다.
대회 첫날 페어웨이 적중률 85.7%, 그린적중률 83.3%, 퍼트 수 27개로 절정의 샷감을 보였던 김세영은 이날 샷과 퍼트에서 조금씩 흔들렸다. 페어웨이 적중률 64.3%, 그린적중률 66.7%로 모두 첫날보다 정확성이 떨어졌다. 퍼트는 27개로 같았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을 거둔 김세영은 2020년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우승 행진이 멈췄다. 이번 대회에서 39개월 만의 우승과 함께 통산 13승에 도전 중이다.
김효주가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쳐 선두 그룹을 1타 차로 추격했다. 이날 버디 6개를 뽑아냈고 보기는 2개를 적어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톱5에 한국과 태국 선수가 나란히 2명씩 포진해 예상했던 우승 구도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엔 한국과 태국 그리고 미국이 가장 많은 11명씩 참가해 우승을 높고 3파전이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태국은 자라비 분찬트가 김효주와 함께 공동 4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김아림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쳐 공동 17위, 고진영은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만족해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72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컷오프 없이 모든 선수가 4라운드 72홀 경기를 펼쳐 우승자를 가린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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