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제미나이, 이미지 기능 중단…"인물 묘사가 엉터리"

이수민 인턴 기자 2024. 2. 2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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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구글이 범용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Gemini)의 이미지 생성 기능을 일시 중단시켰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구글이 개발한 제미나이는 텍스트와 이미지, 음성, 영상을 생성하는 멀티모달 기반의 AI 모델로, 이번 결정은 지난 1일 기존 모델에 이미지 생성 기능을 추가한다고 발표한 지 20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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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남성을 유색인종이나 여성으로 묘사해
구글, "오류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구글이 개발한 범용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Gemini)의 이미지 생성 오류에 논란이 이어지자, 기능을 일시 중단시켰다고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사진은 구글에서 공개한 제미나이 포스터. (사진=구글 블로그) 2024.2.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민 인턴 기자 = 22일(현지시간) 구글이 범용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Gemini)의 이미지 생성 기능을 일시 중단시켰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구글이 개발한 제미나이는 텍스트와 이미지, 음성, 영상을 생성하는 멀티모달 기반의 AI 모델로, 이번 결정은 지난 1일 기존 모델에 이미지 생성 기능을 추가한다고 발표한 지 20일 만이다.

제미나이는 챗GPT와 유사하게 사용자의 설명을 바탕으로 사실적인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유색인종 이미지를 지나치게 보정해 백인처럼 나타내고, 역사적 인물을 왜곡하는 등 이미지 생성에서 오류가 심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미 바이킹 왕이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과 같은 명백한 백인 남성의 이미지를 생성해야 하는 상황에도 유색인종이나 여성의 이미지를 생성해 크게 논란이 됐다.

이 같은 논란이 이어지자, 잭 크래프틱 제미나이 개발 책임자는 "이미지 생성 기능이 모든 상황에 들어맞는 것은 아니고, 특히 역사적 맥락을 고려해야 하는 이미지 생성은 더욱 복잡하다"며 이런 묘사 오류를 즉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인물 이미지 생성을 일시 중지하고 곧 개선된 버전을 다시 출시할 것"이라며 해당 기능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hus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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