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힘들다고 했는데...' 포항 여전히 강하다→적장도 인정 "톱3 경쟁 가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들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적장' 단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도 "시즌 출발에 있어 중요한 1차전, 2차전 경기들이었다"면서도 "포항이 강팀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 올 시즌 톱3 경쟁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린 선수들 중에 실력 좋은 선수들이 많다. 포항은 좋은 팀"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 K리그1 2위, FA컵 우승까지 차지한 포항이지만, 올해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것도 이 때문이었다.
포항은 내달 1일 K리그1 챔피언 울산HD를 상대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은 박태하 신임 감독 체제에서 2경기를 치렀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전북현대를 만나 1무 1패를 기록했다. 1차전 전북 원정에서 0-2로 패했고, 2차전 홈에서 반격을 노렸지만, 1-1로 비겼다. 결과는 대회 탈락. 하지만 박태하 감독은 16강 탈락 이후 실망 대신 "박수 받을 만한 경기력"이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박태하 감독은 "짧은 시간이지만 선수들이 빠르게 지난 1차전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준비 과정 등을 봤을 때 앞으로 큰 기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2차전을 통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K리그 개막까지 얼마 남지 않았지만, 큰 변화를 겪고도 경쟁력을 갖춘 모습을 보였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포항은 16강 2차전에서 비겼지만, 경기 내용에서는 우위를 보였다. 특히 전반 경기력이 좋았다. 전반 슈팅에서 12대7로 앞섰고 전반 12분에는 박찬용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추가시간 포항 공격수 이호재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대가 아닌 골망을 흔들었다면, 경기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었다.
'적장' 단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도 "시즌 출발에 있어 중요한 1차전, 2차전 경기들이었다"면서도 "포항이 강팀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 올 시즌 톱3 경쟁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린 선수들 중에 실력 좋은 선수들이 많다. 포항은 좋은 팀"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 K리그1 2위, FA컵 우승까지 차지한 포항이지만, 올해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것도 이 때문이었다. 하지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 기대감을 높였다. 포항 수비수 박찬용도 "자신감이 있다. 다음 경기에도 잘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무엇보다 포항은 앞으로 강해질 일만 남았다.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백성동, 김종우, 오베르단 등이 복귀를 준비한다. 포항 관계자는 내달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포항은 내달 1일 K리그1 챔피언 울산HD를 상대한다. 개막전부터 만만치 않은 상대와 맞붙지만, 이겨낸다면 더 많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울산전 고비를 넘기면 홈에서 2경기(대구FC·광주FC전)를 치른다. 이후 부상자들이 돌아오면 팀 전력은 더욱 좋아진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L 다년계약 강력히 거절, 건강하게 돌아오고 싶었다" 류현진은 한화에 진심이다 [인천공항 현장
- '베이글女 정석' 청순 미소에 섹시 볼륨美 '폭발' - 스타뉴스
- 인기 女 BJ 충격 패션, 속옷 탈의 '멜빵으로 살짝...' - 스타뉴스
- 레이싱 모델+치어리더, 환상 비키니 '반응 폭발' - 스타뉴스
- 이주희 치어리더, 화끈한 섹시 수영복 '눈부셔' - 스타뉴스
- "베드신·신음 물어봐" 전 남편 조성민 폭로 터졌다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6주 연속 1위..10월 월간 랭킹 'No.1'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지민, 스타랭킹 男아이돌 1위 '역시 월드 클래스' - 스타뉴스
- 진, 스타랭킹 男아이돌 3위..'방탄소년단 상위권 싹쓸이' - 스타뉴스
- 태연, 빨간 속옷 드러낸 섹시美..파격 패션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