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출마로 '인강' 중단…EBS '일타' 국힘 레이나 사과문

김예원 기자 2024. 2. 23.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총선 영입 인재이자 전 온라인 영어 강사인 김효은 씨(레이나)가 수험생들에게 강좌 시청 관련 불편함을 끼친 점에 대해 "송구하다"고 의견문을 발표했다.

선거방송심의 규정 검토를 이유로 본인이 촬영한 수능 강좌의 EBSi 시청이 금지되자 일각에서 수험생들이 불만을 제기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BSi, 선거방송심의 규정 검토 이유로 강좌 서비스 일시 중단
수능 개념 강의, 유튜브에 전면 업로드…복습 음원 파일도 내려받을 수 있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김효은 EBSi 영어강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국민의힘 총선 영입 인재이자 전 온라인 영어 강사인 김효은 씨(레이나)가 수험생들에게 강좌 시청 관련 불편함을 끼친 점에 대해 "송구하다"고 의견문을 발표했다. 선거방송심의 규정 검토를 이유로 본인이 촬영한 수능 강좌의 EBSi 시청이 금지되자 일각에서 수험생들이 불만을 제기한 것에 따른 것이다.

김씨는 23일 오후 언론에 배포한 의견문에서 "제가 강의한 모든 강좌의 EBSi 다시 보기 서비스가 선거방송심의위원회 및 방송통심심의위원회 유권 해석에 따라 총선 기간 노출을 중지하기로 결정됐다 들었다"며 "총선 다음날부터 기존 강의에 대한 다시 보기 서비스를 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제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현재까지 새로 제작된 2개 강좌 중 수능 개념 강의는 5일 전부터 유튜브에 전면 업로드된 상태"라며 "수강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복습 음원 파일도 내려받을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 인재로서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님께 더 나은 교육환경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앞서 이같은 규정을 살피지 못한 점, 수험생과 학생 여러분이 불편을 겪는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김씨를 경기도 오산에 전략 공천하겠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7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의해 청년 인재로 당에 영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kimye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