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복귀 류현진 "목표는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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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온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다부진 포부를 밝히고 새 시즌 준비를 위해 일본으로 떠났다.
계약 기간 8년을 채우면 류현진은 44세까지 현역으로 뛰어 송진우(전 한화)가 보유한 KBO 최고령 현역 선수(43세7개월7일) 기록을 경신한다.
올 시즌 목표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꼽은 류현진은 "8년 동안의 목표는 한국시리즈 우승이다. 그 외에는 없다"고 우승에 대한 강한 의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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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계약, 책임감 갖게 돼
몸 상태 좋아 투구수 늘려"
국가대표 향한 열망도 밝혀
12년 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온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다부진 포부를 밝히고 새 시즌 준비를 위해 일본으로 떠났다. KBO리그에 복귀한 그의 마지막 목표는 한화의 우승이다.
류현진은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화의 2차 전지훈련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했다. 취재진과 만난 류현진은 "미국 진출을 앞두고 건강하게 돌아오겠다고 약속한 걸 이번에 지키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계약 기간 8년을 채우면 류현진은 44세까지 현역으로 뛰어 송진우(전 한화)가 보유한 KBO 최고령 현역 선수(43세7개월7일) 기록을 경신한다. 긴 계약 기간에 대해 류현진은 "책임감이 생긴다. 8년을 채우면 '최고령 투수'가 되는 만큼 영광스럽고 자부심도 생길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해 두 번째로 왼쪽 팔꿈치 인대 재건(토미존) 수술을 받았던 류현진은 좋은 컨디션을 자신했다. 그는 "몸 상태는 이상 없다"면서 "토미존 수술을 하고 나면 2~3년 차 때 가장 팔이 편안하다. 실내 훈련에서 투구수를 65구까지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추신수, 김광현 등 메이저리거 출신 선수들과 대결도 류현진은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 또한 많이 기대하고 있다"며 웃어 보였다.
올 시즌 목표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꼽은 류현진은 "8년 동안의 목표는 한국시리즈 우승이다. 그 외에는 없다"고 우승에 대한 강한 의욕을 밝혔다. 태극마크에 대한 열망도 드러냈다. 오는 11월 야구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12가 예정된 가운데 류현진은 "다시 한번 태극마크를 달고 대표팀에서 뛰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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