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탁구, 부산 세계선수권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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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탁구가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덴마크를 꺾고 4강에 올랐다.
임종훈이 홀로 2승을 거두면서 유럽 다크호스를 따돌리고 4회 연속 단체전 4강에 진출했다.
주세혁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덴마크를 3대1로 물리쳤다.
4강에 오른 한국 남자 탁구는 2016년 쿠알라룸푸르 대회 이후 4회 연속 단체전 세계선수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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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최강' 中과 준결승
한국 남자 탁구가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덴마크를 꺾고 4강에 올랐다. 임종훈이 홀로 2승을 거두면서 유럽 다크호스를 따돌리고 4회 연속 단체전 4강에 진출했다.
주세혁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덴마크를 3대1로 물리쳤다. 4강에 오른 한국 남자 탁구는 2016년 쿠알라룸푸르 대회 이후 4회 연속 단체전 세계선수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1단식과 4단식에 나선 임종훈을 앞세워 덴마크를 제압했다. 임종훈이 1단식에서 상대 톱랭커 안데르스 린드를 3대1로 제압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단식에서 장우진이 요나탄 그로스에 1대3으로 덜미를 잡혔지만 3단식에서 안재현이 마르틴 안데르센을 3대0으로 눌러 분위기를 이어갔다. 4단식에 다시 나선 임종훈은 승부를 마무리 짓는 역할을 했다. 장기인 백핸드 톱스핀을 앞세워 그로스를 3대1로 물리치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미 8강 진출로 파리올림픽 단체전 출전권도 거머쥔 한국은 24일 난적 중국과 준결승에서 대결을 펼친다. 중국은 2001년부터 10회 연속 세계선수권 단체전 남자부 우승을 거뒀고 이번 대회에서도 남자 단식 세계 1위 판전둥과 2위 왕추친, 3위 마룽이 모두 출전했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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