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민식·박용찬, 민주 김민석 영등포을 공천에 한목소리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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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서울 영등포을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박용찬 전 당협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의 김민석 의원 서울 영등포을 단수공천 결정을 비난했습니다.
박민식 전 장관과 박용찬 전 위원장은 오늘(23일) 각각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 의원에 대한 단수공천을 비판했습니다.
박용찬 전 위원장도 "역시 '더불어범죄당'다운 선택"이라며 "김 의원은 범죄수익금 7억 2천만 원을 14년째 완납하지 않은 추징금 미납자"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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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서울 영등포을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박용찬 전 당협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의 김민석 의원 서울 영등포을 단수공천 결정을 비난했습니다.
박민식 전 장관과 박용찬 전 위원장은 오늘(23일) 각각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 의원에 대한 단수공천을 비판했습니다.
박 전 장관은 "불법 정치자금을 받아 벌금형에 7억 2천만 원 추징금까지 선고받고, 지난 총선 당시 그 추징금의 미납액이 6억 원이 넘었는데도 민주당으로 컴백해 공천까지 받은 건 86 운동권 세력의 특권 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전두환 추징금을 끝까지 환수해야 하듯, 김민석 추징금도 마찬가지"라며 "세금 체납자도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없을 텐데 하물며 더러운 돈을 받아 쓰고 아직도 뉘우침 없이 추징금도 다 내놓지 않은 사람이 국회의원이 돼선 안 된다"고 했습니다.
박용찬 전 위원장도 "역시 '더불어범죄당'다운 선택"이라며 "김 의원은 범죄수익금 7억 2천만 원을 14년째 완납하지 않은 추징금 미납자"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추징금을 내지 않은 전두환을 그렇게도 혹독하게 비난하더니, 똑같은 행각을 벌인 김민석에겐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공천을 주는 관용을 베풀었다"며 "전과 4범 당 대표가 같은 전과 4범 후보에게 공천을 주는 '유유상종 공천'"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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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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