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귀령·유동철·양승조 전략 공천… "당 기폭제 되길"

23일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가 전략 선거구로 서울 동작을·마포갑, 부산 수영구, 경기 의정부을·광명을, 홍성예산 총 6곳을 의결했다. 사진은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5차 전략공관위 회의결과 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가 서울 동작을·마포갑, 부산 수영구, 경기 의정부을·광명을, 홍성예산 총 6곳을 전략 선거구로 의결하고 3곳의 전략 선거구 후보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 브리핑을 열고 6곳의 전략 선거구를 발표했다. 아울러 민주당 전략공관위는 3곳의 전략 선거구 후보를 추천하고 4곳의 전략 선거구에 관해 전략 경선을 의결했다.

서울 도봉갑엔 안귀령 상근부대변인, 부산 수영구엔 영입인재 18호 유동철 교수, 충남 홍성예산군엔 양승조 전 충남지사를 후보로 선정했다.

안 위원장은 "양 전 지사의 새로운 도전, 헌신과 희생이 당의 기폭제가 되길 소망한다"며 "충남 지역의 민주당 돌풍의 진원지가 되길 확신한다"고 말했다.

전략공관위는 대전 서구갑, 충남 천안을, 전북 전주을, 서울 서대문갑 등 4곳을 전략 경선 지역으로 지정했다.

대전 서구갑은 이용수·장종태·이지혜가 경선을 치른다. 충남 천안을은 김미화·이규희·이재관이 경쟁한다. 전북 전주을은 김윤태·양경숙·이덕춘·이성윤·최형재 5인이 치열한 경선을 펼칠 예정이다.

다만 서울 서대문갑은 청년전략선거구로 지정해 45세 미만 청년이 공모했을 때의 방법과 절차는 다음 회의 때 논의할 계획이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