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산업대에 통한 상명대의 스피드, 성공적이었던 트렌지션과 압박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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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진 감독이 강조한 것은 강한 압박과 빠른 스피드였다.
경기 전 만난 고승진 상명대 감독은 "일본팀이 빠르고 잘하는 팀이다. 하지만 우리도 빠른 농구를 준비했다. 공격에서는 빠르게 해야 한다. 이번 비시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반대로 수비에서는 상대에게 속공 득점을 내주면 안 된다"라며 "지난 광주고와 연습 경기에서 속공 득점을 주지 않으니, 쉽게 실점하지 않았다. 물론 고등학교여서 다를 수 있다. 그러나 항상 강조하는 부분이다. 공격 리바운드를 잡기 보다는 빠른 백코트를 주문했다"라며 경기 전략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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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진 감독이 강조한 것은 강한 압박과 빠른 스피드였다. 이를 선보이며 오사카산업대 상대로 승리했다.
상명대는 다가오는 대학리그를 준비하기 위해 21일 제주도로 향했다. 제주도 전지훈련을 통해 손발을 맞추고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23일에는 오사카산업대학교와 연습 경기를 가졌다. 결과는 62-44. 빠른 트렌지션 공격을 선보이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 전 만난 고승진 상명대 감독은 “일본팀이 빠르고 잘하는 팀이다. 하지만 우리도 빠른 농구를 준비했다. 공격에서는 빠르게 해야 한다. 이번 비시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반대로 수비에서는 상대에게 속공 득점을 내주면 안 된다”라며 “지난 광주고와 연습 경기에서 속공 득점을 주지 않으니, 쉽게 실점하지 않았다. 물론 고등학교여서 다를 수 있다. 그러나 항상 강조하는 부분이다. 공격 리바운드를 잡기 보다는 빠른 백코트를 주문했다”라며 경기 전략을 설명했다.
그 후 “선수들이 자신 있게 경기하면 좋겠다. 빠른 공격과 준비한 수비를 잘해준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치지 않는 것이다. 부상이 가장 큰 적이다”라고 덧붙쳤다.
그렇게 시작된 오사카산업대와 연습 경기. 일본팀은 강한 압박과 빠른 스피드로 경기를 진행했다. 그러나 상명대 역시 이에 밀리지 않았다.
경기 초반부터 높은 위치에서 강하게 압박. 실점해도 빠른 스피드로 코트로 넘어왔다. 그 결과, 골밑에서 실점했지만, 최준환의 빠른 트렌지션으로 3점슛을 성공. 하지만 실책에 발목을 잡혔다. 연속으로 실책을 범했고 우위를 다시 내줬다. 빠른 스피드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슈팅은 연이어 실패. 최준환의 분전에도 우위를 내준체 1쿼터를 마무리했다.
공격이 풀리지 않았던 상명대는 2쿼터 개인 기량이 뛰어난 듀르 마르테 하인릭스를 투입. 박인섭과 함께 앞선에서 상대 수비를 공략. 그러자 홍동명 쪽에서 기회가 났다. 홍동명은 이를 살리며 연속 8점을 기록.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거기에 강한 압박 수비로 상대의 득점을 묶었다. 그 결과, 14-2런을 통해 역전했다. 전반전 종료 시점, 점수는 28-24였다.
점수 차가 크지 않은 상황. 상명대는 여전히 강하게 압박했다. 거기에 준비했던 빠른 공격을 선보였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특히 지역 수비와 맨투맨 수비 등 다양한 수비로 상대를 괴롭혔다. 홍동명의 스틸 이후 원맨 속공 득점으로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린 상명대다.
4쿼터 시작과 동시에 박인섭의 돌파 득점과 하인릭스의 3점슛을 추가한 상명대다. 위기도 있었다. 상대의 돌파 득점을 제어하지 못하며 점수 차가 좁혀졌다. 그러나 이번에도 빠른 공격으로 응수했고, 권순우의 연속 3점슛으로 확실하게 승기를 가져왔다. 그렇게 남은 시간을 지킨 상명대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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