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다이버즈2, 서버 수용 인원 두 배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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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흥행작으로 떠오른 '헬다이버즈2'가 발목을 잡았던 서버 문제를 대폭 개선했다.
36만 명까지 수용 가능했던 서버 용량이 약 70만 명으로 상향되면서 대기열도 해소되는 분위기다.
개발진은 서버 최대 접속 인원을 36만 명까지 늘리고 이용 인원을 최대 45만 명으로 제한하는 등 여러 조치를 시행했지만 이용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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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흥행작으로 떠오른 '헬다이버즈2'가 발목을 잡았던 서버 문제를 대폭 개선했다. 36만 명까지 수용 가능했던 서버 용량이 약 70만 명으로 상향되면서 대기열도 해소되는 분위기다.
애로우헤드 게임 스튜디오가 개발한 헬다이버즈2는 미래 지구 연방 정예 강습부대인 헬다이버즈가 되어 위협적인 외계 생명체들과 반란 세력을 상대로 민주주의를 전파하는 4인 코옵 TPS 게임이다.
헬다이버즈2는 백뷰 시점에서 TPS 시점으로의 성공적 변경과 탄탄하고 흥미로운 게임성으로 입소문을 타 3일만에 판매량 100만 장을 기록했다. 이후 40만 명이 넘는 스팀 동시 접속자 수를 유지하며 그야말로 괴물같은 흥행 기록을 써가고 있다. 북미에서는 콜 오브 듀티와 포트나이트를 제치고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1위를 달성했다.
순탄한 흥행도 잠시일뿐 서버 용량이 발목을 잡았다. 개발진도 "이 정도 흥행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할 정도로 많은 이용자가 몰리면서 서버 과부하 현상이 발생했다.
이용자들은 서버 개선을 호소했다. 개발진은 서버 최대 접속 인원을 36만 명까지 늘리고 이용 인원을 최대 45만 명으로 제한하는 등 여러 조치를 시행했지만 이용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서버 문제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필레스테드 애로우헤드 게임 스튜디오 CEO의 발언도 문제로 떠올랐다. 그는 "헬다이버즈2를 구매할 돈이 없다"는 SNS 이용자에게 "돈 없으면 나중에 구매해도 된다. 가진 돈을 다 쓰고 서버 대기열에 갇힌다면 가슴 아플 것이다"고 전했다. 이용자들은 서버를 빨리 고쳐야지 왜 나중에 사라고 하냐면서 질타했다.
유저들의 항의와 질타 덕분일까 필레스테드 CEO는 자신의 SNS에 "23일 업데이트로 최대 동시 접속자 한도를 70만 명으로 상향했다. 현재 접속 상황을 미뤄보면 동시 접속자가 그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 시간도 이전보다 줄어들 것이다. 주말을 대비해 몇 가지 최종 개선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서버 개선 이후 피크 시간을 확인해봐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겠지만 현재까진 대기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70만 명으로 부족하다 100만으로 늘리자", "대기열 없이 게임을 즐기는 기분을 오랜만에 느껴본다", "다시 민주주의 깃발을 꽂아보자", "개발진들 열심히 일하는데 건강도 챙기길 바란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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