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금태섭, 종로 출마…"개혁·민생 1번지로"

"새정치 갈망하는 구민과 국민에 압도적 승리로 보답"
지도부 지역구, 교통 정리 마무리 수순...이준석, 아직 고심 중

금태섭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차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금태섭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23일 22대 총선 서울 종로구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개혁신당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금 최고위원이 이날 종로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며 금 최고위원이 종로3가에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본격적 선거운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 최고위원은 "정치 1번지 종로를 '개혁 1번지' '민생 1번지'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새로운 정치를 갈망하는 종로구민과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압도적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준석 대표를 제외한 개혁신당 지도부 출마 지역구는 속속 결정되고 있다. 광주 서구을 현역의원인 양향자 원내대표는 경기 용인 갑에, 조응천 최고위원과 이원욱 최고위원은 각각 자신의 기존 지역구인 경기 남양주 갑과 화성 을에 출마한다.

이 대표는 경기 남부 지역 출마설이 거론되는 가운데 기존 본인이 도전해온 서울 노원 병 출마 가능성도 아직 살아있다. 다만 이날 직을 수락한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16일 언론 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대구·경북 지역에 출마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