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드림' 에릭 다이어, 벌써 밑바닥 들켰다 '실력 없는 느림보'

하근수 기자 2024. 2. 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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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드림'은 오래가지 못할 전망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에릭 다이어는 연장 옵션과 함께 뮌헨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서 시즌 종료 이후 복귀가 예상된다. '빌트'는 다이어가 지닌 능력과 속도에 의문을 품고 있다고 짚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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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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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바이에른 뮌헨 드림'은 오래가지 못할 전망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에릭 다이어는 연장 옵션과 함께 뮌헨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서 시즌 종료 이후 복귀가 예상된다. '빌트'는 다이어가 지닌 능력과 속도에 의문을 품고 있다고 짚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뮌헨 센터백은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김민재 그리고 두 경기 연속 퇴장을 당한 다요 우파메카노가 있다. 해리 케인이 뮌헨 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지만, 다이어는 시즌 종료 이후 토트넘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사진=바이에른 뮌헨

이번 시즌 시즌 뮌헨은 꾸준히 중앙 수비 불안이 지적됐다. 새로 영입한 김민재만이 유일하게 컨디션을 유지했다. 더 리흐트와 우파메카노는 계속 번갈아 이탈했다.

겨울 이적시장과 함께 뮌헨이 움직였다. 제롬 보아텡 복귀설, 다비드 알라바 재합류설, 토미야스 타케히로 영입설 등이 돌았다. 결국에는 케인 절친 다이어가 영입됐다.

뮌헨 입단 당시 다이어는 "꿈만 같다. 어린 시절부터 언젠가 뮌헨 같은 클럽에서 뛰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뮌헨은 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클럽 중 하나이며, 놀라운 역사를 자랑한다. 내가 지닌 다재다능함으로 팀을 돕고 싶다. 세계 최고인 경기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새 동료과 팬들을 만나길 고대한다"라며 각오를 불태웠다.

하지만 우려했던 대로였다. 다이어는 뮌헨이 기대했던 만큼 탄탄하지 못했다. 시즌이 한창이지만 임대 연장과 완전 이적은 성사되지 않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벼랑 끝에 몰린 뮌헨이다. 명장으로 기대됐던 토마스 투헬 감독도 작별이 확정됐다. 지난 21일 뮌헨은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과 투헬 감독은 2025년 6월 30일까지 유효한 계약을 2024년 6월 30일에 마치기로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현재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승점 50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승점 58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레버쿠젠 추격이 급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16강 1차전에서 라치오(0-1 패)에 무릎 꿇고 2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 달 중순이 고비다. 향후 세 경기가 중요하다. 무관 위기에 놓인 뮌헨은 리그에서 라이프치히와 프라이부르크, UCL에서 라치오를 상대로 반등을 노린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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