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야구 대표팀 지휘봉 잡는다… 최일언·류지현 투타 전담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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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류중일 감독을 한국 야구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23일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해 류 감독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유망주 선수들 중심으로 구성된 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달성했고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며 "대표팀의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룬 지도력을 높게 평가했다"고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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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해 류 감독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유망주 선수들 중심으로 구성된 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달성했고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며 "대표팀의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룬 지도력을 높게 평가했다"고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
류 감독은 "대표팀 감독에 선임돼 사명감과 함께 부담감이 막중하지만 지난해 KBO의 대표팀 강화 방안에 따른 세대교체를 통해 감독인 저뿐만 아니라 선수단이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대표팀의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BO는 지난해 류 감독과 함께 대표팀에 공헌한 최일언 코치와 류지현 코치를 대표팀 투타 부문 전담 코치로 선임했다.
류 감독은 다음 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다저스와의 특별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개최되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까지 대표팀을 이끌 예정이다.
최문혁 기자 moonh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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