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전력 현황] 여중부의 정통 강호 온양여중, 3학년이 없는 올해는 다르다?

박종호 2024. 2. 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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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 3학년이 없다. 하지만 기량적으로 2학년들도 나쁘지 않다" 대부분의 중고등학교 농구부는 1월부터 동계 훈련을 한다.

정통강호 온양여중이지만, 다가오는 시즌에는 3학년 한 명으로 시즌을 치르게 된다.

그리고 "저학년들이어서 기복은 있다. 그런 기복이 줄어들면 성적이 따라올 것이다. 가장 큰 것은 부상 없이 훈련을 마무리하면 좋겠다"라며 기복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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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 3학년이 없다. 하지만 기량적으로 2학년들도 나쁘지 않다”

대부분의 중고등학교 농구부는 1월부터 동계 훈련을 한다. 다양한 지역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하거나, 자체적으로 체력을 가다듬는다. ‘실전 감각 향상’ 혹은 ‘체력 끌어올리기’에 집중한다.

온양여자중학교 농구부(이하 온양여중)도 마찬가지다. 다만, 아직은 동계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동계훈련을 위해 몸을 만든 후, 실전 감각을 다질 예정이다.

박범익 온양여중 코치는 “지난 시즌은 선수들이 예상보다 잘했다. 아쉬움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열심히 해줬다. 올해도 쉽지 않겠지만, 열심히 해주면 좋겠다”라며 작년을 돌아봤다.

이후 근황을 묻자 “연습 경기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1월에는 스토브 리그에 참가했다. 1월 말에는 대전에도 다녀왔다. 아산에서 팀들을 불러서 연습 경기를 진행했다”라고 답했다.

정통강호 온양여중이지만, 다가오는 시즌에는 3학년 한 명으로 시즌을 치르게 된다. 이에 박 코치는 “올해는 저학년들 위주다. 3학년이 한 명밖에 없다. 2학년 위주로 해야 한다. 본 대회 출전하면 1, 2학년들이 뛰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은 한다. 하지만 연습 경기를 진행해보니 전반적인 3학년 전력이 작년에 비해서는 약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선수들은 정말 열심히, 탄탄하게 손발을 맞춰왔다. 3학년과 게임을 해도 차이가 나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그 후 “어리지만, 기죽지 않는다. (웃음) 같이 손발을 맞췄고 나와 신뢰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3학년이 없는 시점, 가장 중요한 것은 2학년의 기량이다. 그렇기 때문에, 박 코치는 “지금 2학년 올라가는 선수들은 꾸준히 손발을 맞춰왔다. 게임을 즐기면서 한다. 힘들어하지도 않는다. 볼 컨트롤이나 핸들링이 좋다. 기대하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그리고 “저학년들이어서 기복은 있다. 그런 기복이 줄어들면 성적이 따라올 것이다. 가장 큰 것은 부상 없이 훈련을 마무리하면 좋겠다”라며 기복을 경계했다.

이후 온양여중의 팀 컬러를 묻자 “항상 똑같은 농구다. (웃음) 빠르게 움직이는 농구를 훈련하고 있다. 수비에도 앞선 선수들이 박스 아웃부터 잘해줘야 한다. 기본기를 충실하게 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목표를 묻자 “올해는 4강이 목표다. (웃음)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3학년도 막 부상에서 복귀했다. 선수들이 잘해주면 좋겠다. 남은 기간 기본기를 잘 다져야지 게임을 풀어갈 수 있다. 기본기와 수비 연습을 집중적으로 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사진 제공 = 온양여중 농구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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