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G20 외교장관회의서 "유엔, 빨리 가자 휴전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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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이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서 하루빨리 가자지구의 휴전이 이뤄지도록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나설 것을 촉구했다.
2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 부부장은 22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중국은 중동지역의 장기적인 안정을 위해 더욱 크고 권위 있고 실효성 있는 국제평화회의를 개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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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고 권위 있고 실효성 있는 국제평화회의 개최해야"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이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서 하루빨리 가자지구의 휴전이 이뤄지도록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나설 것을 촉구했다.
2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 부부장은 22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중국은 중동지역의 장기적인 안정을 위해 더욱 크고 권위 있고 실효성 있는 국제평화회의를 개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마 부부장은 "현재 가자지구 상황은 매우 위중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며 "유엔 안보리는 유엔 헌장에 부여된 의무를 이행하고 가능한 한 빨리 휴전을 촉진해 인도주의적 위기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G20이 국제 경제 협력을 촉진하는 초심적 사명을 견지하고 거시경제 정책 협력 구조를 개선해 개발 문제를 우선 의제로 삼고 세계 경제 거버넌스 개혁에 협력해야 한다"며 "세계적인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G20은 진정한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유엔과 안보리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통적이고 종합적이며 지속가능한 새로운 안보 개념을 주장하는 시진핑 주석의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가 국제 이슈를 다루는 중국의 기본 원칙"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마 부부장은 홍해 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대해서도 중국 측 입장을 설명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마 부부장은 이번 회의에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을 대신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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