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금메달' 류중일 감독, 11월 열리는 프리미어12까지 대표팀 이끈다

금윤호 기자 2024. 2. 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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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이 1년 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KBO(총재 허구연)는 23일 "대표팀 사령탑에 류중일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위원장 조계현)는 류중일 감독이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유망주 선수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획득하고, 11월 개최된 APBC 2023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성공적인 세대 교체를 이룬 지도력을 높게 평가했다며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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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야구대표팀 감독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류중일 감독이 1년 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KBO(총재 허구연)는 23일 "대표팀 사령탑에 류중일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위원장 조계현)는 류중일 감독이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유망주 선수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획득하고, 11월 개최된 APBC 2023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성공적인 세대 교체를 이룬 지도력을 높게 평가했다며 높게 평가했다.

이어 전력강화위원회는 앞으로 열릴 프리미어12와 2026 WBC 대회에서 주축이 될 선수들을 잘 파악하고 있는 점과 연속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며 류 감독 연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류 감독은 다음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스페셜 게임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다저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예정된 프리미어12까지 지휘봉을 잡는다.

류 감독은 "대표팀 감독에 선임돼 사명감과 함께 부담감도 막중하지만, 지난해 KBO의 대표팀 강화 방안에 따라 세대교체를 통해 저뿐만 아니라 선수단이 큰 자신감을 얻었다. 앞으로도 대표팀의 체계적 운영을 통해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독 선임 소감을 밝혔다.

KBO는 또한 지난해 류 감독과 함께 대표팀의 성장과 세대 교체에 공헌한 최일언, 류지현 코치를 투수와 타자 부문 전담 코치로 선임해 대표팀의 방향성과 정책 연구 및 전력 분석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BO와 전력강화위원회는 3월초 코치진 구성을 완료하고, 2024 MLB 서울시리즈 스페셜 게임 준비와 함께 2024 프리미어12를 대비한 엔트리 구성, 상대국에 대한 분석도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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