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에 '산불방지센터 영서 분소' 개소

이해용 2024. 2. 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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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영서권 산불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산불방지센터 영서분소를 열었다.

도는 23일 오후 횡성군 공근면 산불방지센터 영서분소에서 김진태 지사, 김명기 횡성군수,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도는 2022년 10월 기존의 '동해안 산불방지센터'를 '강원도 산불방지센터'로 확대했고, 영서권 산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이번에 분소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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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실 24시간 운영…지역 맞춤형 예방정책 마련
강원 산불방지센터 영서 분소 개소식.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가 영서권 산불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산불방지센터 영서분소를 열었다.

도는 23일 오후 횡성군 공근면 산불방지센터 영서분소에서 김진태 지사, 김명기 횡성군수,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공근면 119지역대 청사를 리모델링한 영서분소는 산불 발생부터 종료까지의 상황을 기록하고, 산불 대응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도는 2022년 10월 기존의 '동해안 산불방지센터'를 '강원도 산불방지센터'로 확대했고, 영서권 산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이번에 분소를 개소했다.

영서분소는 영서지역 6개 시군으로부터 인력을 파견받아 3교대 근무 체계로 운영함에 따라 해당 시군과 협력해 맞춤형 산불 예방정책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태 지사는 "영서지역이 영동지역보다 산불이 3배 더 발생하고 있다"며 "산불방지센터 영서분소는 영서권 산불 예방과 진화의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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