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 소각장 안 돼"…광주 본량동 주민들 단체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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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소각시설 유치에 반대하는 광주 광산구 본량동 주민들이 단체 행동에 나선다.
'본량 쓰레기 소각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광주 광산구 본량동 행정복지센터 마당에서 출범식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대책위는 "몇몇 주민들의 소각장 유치 의견이 본량동 전체 주민의 의견인 것처럼 여론이 왜곡됐다"며 "우리는 아름다운 본량을 결연하게 지킬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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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쓰레기 소각시설 유치에 반대하는 광주 광산구 본량동 주민들이 단체 행동에 나선다.
'본량 쓰레기 소각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광주 광산구 본량동 행정복지센터 마당에서 출범식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대책위는 "몇몇 주민들의 소각장 유치 의견이 본량동 전체 주민의 의견인 것처럼 여론이 왜곡됐다"며 "우리는 아름다운 본량을 결연하게 지킬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또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어길과 동천, 동식물이 살아 숨 쉬는 숲 등 본량의 생태 가치를 소각장 건설로 태워버리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는 2030년 시행을 앞둔 생활 쓰레기 직매립 금지 조치에 대비해 이달 1일 자원회수(소각) 시설 후보지 타당성 조사계획을 공고했다.
시설 후보지 타당성 조사는 광주 광산구 본량동 등 7곳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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