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 유재석 만나자마자 “잃어버린 형 만난 기분” 비밀 공유(유퀴즈)

[뉴스엔 황혜진 기자]

미국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한국 국민 MC 유재석과의 첫만남에 "잃어버린 형을 만난 기분"이라고 말했다.

2월 23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공식 계정에는 "티모시&젠데이아, 직접 나오는 게 아니라 영상으로 나오는 줄 아셨죠? 진짜 티모시와 젠데이아가 '유퀴즈'에 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제작진 측은 "인사만 했는데 내 입꼬리 찢어지고 기분 좋아지는 조합. 티모시와 젠데이아의 사랑스런 매력에 큰 자기(MC 유재석)도 작은 자기(MC 조세호)도 자기님(시청자)들도 풍덩. 다 같이 28일 기다려요"라고 전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배우 젠데이아와 함께 '유퀴즈' 출연을 확정했다. 28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 홍보 차 최근 내한했기 때문.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는 지난 21일 모처에서 진행된 '유퀴즈' 녹화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티모시 샬라메는 등장과 함께 유재석, 조세호와 뜨거운 포옹을 했다. 이어 "잃어버린 형을 만난 기분이다"고 말해 유재석의 진한 감동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토크 중 "나랑 티모시가 호흡이 좋다. 티키타카가 있다"며 웃었다. 티모시 샬라메는 자신의 사적인 비밀까지 공유해 통역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절친 사이라는 말을 들었다는 유재석의 이야기에 두 배우는 고민의 여지 없이 "NO"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2021년 개봉한 영화 '듄' 후속작이다.

티모시 샬라메는 '듄: 파트2' 이외에도 절찬리 상영 중인 영화 '웡카'(감독 폴 킹)에 출연, 국내 누적 관객 250만 명을 넘기며 흥행 중이다.

젠데이아, 티모시 샬라메가 동반 출연하는 '유퀴즈'는 28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