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X브라이언, 건물주 갑질 피해 폭로 “돌연 쫓겨나→회원에 비비탄총”(컬투쇼)

서유나 2024. 2. 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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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경험이 있는 빽가와 브라이언이 건물주 갑질 피해를 폭로했다.

이날 빽가는 "제가 예전에 사진 스튜디오를 가로수길에서 했다. 지하였는데 지하 화장실에 건물주가 자기 골프채로 다 채워놓은 거다. 저희 써야 한다고 하니까 '1층 써!'라고 하더라. 쓰고 있는데 어느날 비어있는 공간에 카페가 들어오더라. 어떻게 하냐고 하니까 이번엔 '2층 써! 한층 더 올라가는 게 뭐가 힘들어'라고 했다. 그런데 얼마 뒤 2층에 또 카페가 들어왔다. '3층 써!'라고 하더니 결국 쫓겨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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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빽가, 브라이언 / 뉴스엔 DB

[뉴스엔 서유나 기자]

사업 경험이 있는 빽가와 브라이언이 건물주 갑질 피해를 폭로했다.

2월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하지마!' 코너에는 브라이언과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빽가는 "제가 예전에 사진 스튜디오를 가로수길에서 했다. 지하였는데 지하 화장실에 건물주가 자기 골프채로 다 채워놓은 거다. 저희 써야 한다고 하니까 '1층 써!'라고 하더라. 쓰고 있는데 어느날 비어있는 공간에 카페가 들어오더라. 어떻게 하냐고 하니까 이번엔 '2층 써! 한층 더 올라가는 게 뭐가 힘들어'라고 했다. 그런데 얼마 뒤 2층에 또 카페가 들어왔다. '3층 써!'라고 하더니 결국 쫓겨났다"고 말했다.

심지어 1층 카페 사장님도 함께 쫓겨났다고. 빽가는 "제가 사실 1층 카페 사장님을 미워했다. 이분이 들어와서 제가 화장실을 못 써서. 그런데 사장님이 저를 울면서 찾아온 거다. 살려달라고. 건물주분이 나가라고 했다고 하는 거다. '저도 나가라고 했다'고 했다"고 말했다.

빽가는 그 자리에 "그분이 본인이 뭐하신다고 했는데 나중에 보니 N사 운동화가 들어왔더라"며 "그때 가로수길이 올라올 때라"라고 덧붙였다. 김태균이 임대차 계약을 깨면 안 되는 것 아니냐며 황당해 하자 빽가는 "임대차 보호법이 셀 때가 아니라 그냥 쫓겨났다"고 답했다.

브라이언은 이에 "건물주 이상한 분들이 많다"며 "저도 체육관 운영할 때 제가 없을 때 건물주가 아이들이 쓰는 총 같은 게 있다. 비비건 같은. 회원님들 주차하면 쏘는 거다. 회원님들이 컴플레인 하니까 그분이 웃으며 '저 건물주니까 괜찮아'라고 한 거다. 열받는 사람이 많다"고 일화를 밝혔고 김태균은 "있는 사람이 더한다는 얘기를 그래서 듣는 것"이라며 함께 분노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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