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빙의' 토트넘 MF, 훈련서 환상 감아차기 '쾅'..."예전 경기력으로 돌아갈 것"

장하준 기자 2024. 2. 23. 15: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선수단의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벤탄쿠르는 2022년 1월 유벤투스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당시 토트넘이 투자한 이적료는 1,900만 유로(약 274억 원)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토트넘 SNS
▲ 훈련에서 감아차기 슈팅을 선보이는 벤탄쿠르 ⓒ토트넘 SNS
▲ 벤탄쿠르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선수단의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강력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벤탄쿠르는 최근 구단과 인터뷰를 통해 “나는 부상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나를 어느 포지션에 놓아도 언제나 그곳에서 뛸 준비가 되어 있다”라는 각오를 드러냈다.

▲ 벤탄쿠르

벤탄쿠르는 2022년 1월 유벤투스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당시 토트넘이 투자한 이적료는 1,900만 유로(약 274억 원)였다. 벤탄쿠르는 곧바로 날카로운 패스 능력과 준수한 탈압박으로 토트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빠르게 토트넘 중원의 핵으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에는 모든 대회 26경기에 출전해 6골과 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이처럼 상승세를 타고 있던 벤탄쿠르였지만, 작년 2월 레스터 시티전에서 부상으로 쓰러졌다.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으며 무려 8개월 가까이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다.

이후 벤탄쿠르는 작년 10월에 복귀했지만, 11월에 있었던 아스톤 빌라전에서 또 쓰러졌다. 계속되는 부상에 결국 내리막길을 걸을 것처럼 보였다.

일단 벤탄쿠르는 12월 마지막 경기였던 본머스전을 통해 복귀했다. 하지만 예전만큼의 경기력을 선보이지는 못했다. 벤탄쿠르 역시 이를 잘 알고 있었다. 벤탄쿠르는 “나는 계속 열심히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 중원에 주로 파페 사르와 이브 비수마를 배치하고 있다. 벤탄쿠르는 이들과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이른 시일 내에 주전 자리를 되찾을 것을 다짐했다.

▲ 토트넘의 벤탄쿠르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