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장원영, M사 앰버서더의 출국룩…러블리한 코트 요정 [MD패션]
롱 코트와 아이보리 캐스캣…M사 빅백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완벽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장원영은 23일 오후 아이브 첫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 해외 투어 일정을 위해 멤버들과 함께 싱가포르로 출국했다.
이날 한낮에도 찬바람이 부는 가운데 전날 내린 눈까지 녹지 못하고 그대로 쌓여있어 한층 날씨가 쌀쌀해졌다. 눈·비구름은 모두 물러났지만 찬 바람이 밀려오면서 공기가 부쩍 차가워진 것.
예년 이맘때의 늦겨울을 떠올리게 하는 날씨 때문인지 장원영은 도톰한 겨울 롱코트를 착용했다. 무릎까지 오는 긴 기장임에도 완벽한 비율과 늘씬한 다리 덕에 감탄만을 자아냈다.
함께 매치한 화이트 니트는 소매가 살짝 드러나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여기에 연청 팬츠와 캐주얼한 슈즈로 공항패션다운 편안함도 놓치지 않은 것은 덤이었다.
아이보리 캐스캣은 검정리본으로 포인트를 장식해 장원영 특유의 러블리함을 완벽하게 살렸다. 비스듬히 쓰지 않고 정방향으로 착용한 캐스캣은 장원영의 조그마한 얼굴을 더욱 강조했다.
포멀함과 캐주얼함을 모두 잡은 디자인 또한 찰떡이다. 디자이너 브랜드 B사의 제품으로 가격은 약 20만원 대.
공항패션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것은 장원영이 앰버서더로 있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 M사의 빅백이었다. M사의 아카이브에서 가져온 스타일에 더 가벼워진 구조와 애티튜드를 더해 새롭게 탄생한 가죽 백으로, 아이코닉한 엠보싱 처리 레터링 로고가 디자인을 완성했다.
모델 같은 시크한 맛을 살린 롱 코트와 편안한 니트와 연청 팬츠, 깜찍한 아이보리 캐스캣을 모두 어우르는 센스있는 선택이었다. 시대를 초월한 매력이 돋보이는 클래식한 백의 가격은 약 480만원 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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