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에서 모든 걸 이룬 과르디올라의 새 야망..."국가대표팀 맡아 월드컵이나 유로, 코파 아메리카에 나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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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3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은 은퇴하기 전에 주요 토너먼트에서 대표팀을 지휘하고 싶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과르디올라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는 것에 대한 야망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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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3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은 은퇴하기 전에 주요 토너먼트에서 대표팀을 지휘하고 싶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는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감독이다. 그는 2008/09시즌 FC 바르셀로나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 등 6관왕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리오넬 메시를 세계적인 스타로 키워냈다.
이후 과르디올라는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애매했지만 맨체스터 시티에서 다시 한번 큰 성공을 이뤄냈다. 그는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그컵, FA컵을 석권하며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에는 EPL, FA컵,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며 구단 역사상 최초의 트레블을 이뤄냈다.
과르디올라는 바르셀로나, 뮌헨, 맨시티에서 총 37개의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2016년 맨시티에 부임한 후 약 7년 반을 함께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년 여름 맨시티와의 계약이 끝난다. 양 측은 아직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과르디올라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는 것에 대한 야망을 보였다. 그는 감독 생활을 마감하지 전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나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코파 아메리카 등에 참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는 커리어에서 이룰 게 남아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국가대표팀이다. 난 월드컵이나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를 위해 국가대표팀을 지휘해 보고 싶다. 그랬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선호하는 국가가 있냐는 물음에 “누가 나를 원할지 모르겠다. 국가대표팀에서 일하려면 구단처럼 누군가가 당신과 일하고 싶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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