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金’ 류중일, 계속 대표팀 지휘한다... 프리미어12까지 지휘봉

허윤수 2024. 2. 2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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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이 오는 11월 프리미어12까지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을 지휘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류 감독을 대표팀 수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류 감독에 대해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유망주 선수를 중심으로 구성된 대표팀을 이끌어 금메달을 따냈다"라며 "11월에 개최된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룬 지도력을 높게 평가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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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샌디에이고, 다저스와의 연습 경기부터 지휘
류중일 감독. 사진=연합뉴스
류중일 감독과 주장 김혜성이 선수들의 입장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류중일 감독이 오는 11월 프리미어12까지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을 지휘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류 감독을 대표팀 수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임기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가 열리는 올해 11월까지다. 류 감독과 함께해온 최일언, 류지현 코치도 투타 전담 코치로 선임됐다.

류 감독은 내달 17일부터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 다저스와의 연습 경기부터 대표팀을 지휘한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류 감독에 대해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유망주 선수를 중심으로 구성된 대표팀을 이끌어 금메달을 따냈다”라며 “11월에 개최된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룬 지도력을 높게 평가했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대표팀을 이끌게 된 류 감독은 “사명감과 함께 부담감도 막중하다”라며 “지난해 세대교체를 통해 저뿐만 아니라 선수단이 큰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돌아봤다. 그는 “앞으로도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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