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 솔로무비 만들고 싶지만 제작비 너무 비싸”, 마크 러팔로 토로[해외이슈]
곽명동 기자 2024. 2. 23. 15:4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마크 러팔로(56)가 ‘헐크’ 솔로무비에 부정적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22일(현지시간) GQ매거진과 인터뷰에서 “‘헐크’ 솔로무비를 찍고 싶지만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면서 “영화 전체를 제작하면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고 말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티버스의 미래에 대해선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실제 지난해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 ‘더 마블스’는 흥행 참패를 겪었다. 마블은 디즈니+를 통해 시리즈의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펼쳤다. 2022년에는 총 9개의 MCU 프로그램과 영화가 공개됐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피로감을 호소했다.
러팔로는 “스트리밍으로의 확장은 정말 흥미로웠지만, 마블 영화는 3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 신비감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너무 자주 공개되는 탓에 신비감이 사라졌다는 지적이다.
그는 “예전처럼 다시 잘 될지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실제 디즈니 CEO 밥 아이거는 양보다 질에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하며 향후 MCU 개봉 스케줄을 조정한 바 있다.
한편 마크 러팔로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가여운 것들’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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