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아야네, 결혼 3년만 임신→성별 공개 “2세는 딸..백점 만점에 백점”[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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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시험관 시술을 통해 결혼 3년 만에 임신에 성공한 가운데 성별을 공개했다.
23일 이지훈, 아야네 부부 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에 '성별 공개 파티 젤리는 아들? 딸? 이지훈 아야네 가족 젠더빌리 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지훈은 "따님들은 다 딸, 아들 하나는 아들을 예상했다"고 했고 아야네는 "나느나는 딸. 그런데 나는 아들 키우는 걸 상상을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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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시험관 시술을 통해 결혼 3년 만에 임신에 성공한 가운데 성별을 공개했다.
23일 이지훈, 아야네 부부 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에 ‘성별 공개 파티 젤리는 아들? 딸? 이지훈 아야네 가족 젠더빌리 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우리는 명절을 앞두고 다 같이 떡국과 만두를 해먹기 위해서 시장에 왔다. 아야가 지금 임신 중이라 걷는 게 조금 이제 힘들어서 사람 많은데 가면 위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오늘은 내가 장을 보러 왔다”며 아야네가 요청한 것들을 구매했다.
아야네는 식구들과 직접 만두를 빚은 후 “너무 힘들다”며 쉬었다. 식사 후 이지훈과 조카들은 젠더빌리 파티를 위해 풍선을 불기 시작했다. 파티에서 두 사람의 얼굴을 합성한 아들과 딸 얼굴이 화면이 나왔다.
이지훈은 “따님들은 다 딸, 아들 하나는 아들을 예상했다”고 했고 아야네는 “나느나는 딸. 그런데 나는 아들 키우는 걸 상상을 못했다”고 했다. 이에 이지훈은 “나는 상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야네는 “그럼 5대5냐”고 물었고 이지훈은 “딸이 8이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아야네가 이지훈이 분 풍선을 터뜨렸고 풍선에서 핑크색 꽃가루가 떨어졌다. 두 사람의 2세 성별은 딸이었다. 이지훈은 “백점 만점에 백점”이라며 좋아했고 아야네는 춤을 추며 좋아했다. 아야네는 “저희 딸 젤리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고 당부했다.
이지훈, 아야네 부부는 2021년 14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2세 준비를 했지만 아기 천사는 쉽지 오지 않았고, 그러다 지난 16일 결혼 3년 만에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아야네는 “저는 젊은 나이에 시험관 시술을 했습니다. 절대 부끄러워서, 껄끄러워서 지금까지 언급 안한 게 아니었다”고 했다.
아야네는 “첫번째 시험관 수술 시 8주된 아이를 보내고, 많은 실망과 고통, 정신적 아픔을 겪고 선뜻 임신 준비, 시험관 과정에 대해 말씀드리지 못하더라고요. 다시 잃을까봐요. 저말고 피드를 보는 다른 누군가에게도 실망과 슬픈 마음을 나눌까봐요”라며 “근데 이제 젤리가 저희에게 찾아와줬어요. 이제 19주가 되어가는 우리 아가. 너무 너무 소중하고 벌서 너무 사랑스러워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요. 뱃속에서 안전하게 건강하게 잘 키울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첫째 라봉이는 천국에서 엄마랑 많이 놀자. 벌써 천국 가서 널 만날 마음에 설레”라며 “유튜브를 개설했다. 제가 시험관하며 많은 도움을 받았고, 이제 하나라도 정보가 많아지면 하는 마음에, 그리고 임산부 일상을 기록하기 위해 담아보려합니다”며 유튜브를 통해 임신 일상을 전하고 있다.
이지훈은 “다자녀 집안(누나 자녀 5명, 형 자녀 4명)에서 아이가 생기지 않아 마음 고생이 심했다. 임신 실패로 몸과 마음이 지친 아내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또한 “임신을 기피하는 사회 분위기이지만 난임 부부에게는 아이가 태어나기만 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이 느껴진다”며 난임 부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를 당부했다.
이지훈, 아야네 부부 출산예정일은 오는 7월로, 용띠 아이의 부모가 된다. /kangsj@osen@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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