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북구 의원들 "동료의원 폭행 진보당 의원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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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정희·이선경·박재완·김상태·임채오 의원은 23일 북구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음주폭행으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의원 A씨를 진보당 울산시당 차원에서 의원직 사퇴시키라"고 촉구했다.
북구의회 진보당 의원 A씨는 2022년 9월 경남 한 식당에서 같은 의회의 민주당 의원 B씨 팔뚝과 어깨 등을 움켜쥐고 손톱으로 강하게 찍은 혐의로 최근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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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북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정희·이선경·박재완·김상태·임채오 의원은 23일 북구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음주폭행으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의원 A씨를 진보당 울산시당 차원에서 의원직 사퇴시키라"고 촉구했다.
북구의회 진보당 의원 A씨는 2022년 9월 경남 한 식당에서 같은 의회의 민주당 의원 B씨 팔뚝과 어깨 등을 움켜쥐고 손톱으로 강하게 찍은 혐의로 최근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A씨는 항소했지만, 북구의회는 이와 별개로 A씨에게 출석정지 30일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
민주당 북구의회 의원들은 기자회견 자리에서 "A씨에 대해 진보당 울산시당이 강력히 징계하지 않는다면 민주당 지지자들의 민심은 돌아설 것이고 민주당과 진보당은 이번 총선에서 공멸할 것"이라고 했다.
울산 북구는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지역구 후보를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결정한 지역이다.
다만 의원들은 '공천에 대해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주민 목소리를 전달한 것뿐"이라며 공천과는 관계없다고 답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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