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 AOA 탈퇴 진짜 이유 “열심히 해도 최고 못 될 것 같았다”(관종언니)

사진=가수 초아/‘밉지않은 관종언니’ 채널 캡처

사진=왼쪽부터 아이비, 초아, 나르샤/‘밉지않은 관종언니’ 채널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걸그룹 AOA 출신 초아가 7년 만에 탈퇴 이유를 밝혔다.

2월 22일 '밉지않은 관종언니' 채널에는 "왕년에 날리던 언니들이 한자리에 모이면 생기는 일(채리나, 나르샤, 아이비, 초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이지혜의 생일을 위해 음식점에서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초아는 "옛날에는 그냥 TV에서 보면 '저 사람은 몇 년 차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에는 '저렇게까지 버티는구나'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초아는 "그런데 저는 그렇게까지 탑을 못 찍어서 더 찍은 사람들이 내려올 때 고통이 더 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아이비는 "너는 왜 네가 떨어졌다고 생각하는 거냐. 네가 그냥 행복을 위해 그냥 탈퇴한 거지 않냐?"고 의아해했다.

이에 초아는 "아! 떨어졌다기보다는 활동할 때 여전히 연예인을 계속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채리나는 "그때 느낌은 네가 그냥 먼저 그만하고 싶어서 나가는 느낌이었다"라며 AOA 탈퇴 이유에 관해 물었다.

그러자 초아는 "제가 모니터를 너무 많이 하지 않나. 선배님들이 나오는 걸 보고 저를 비교하니까 나는 더 열심히 해도 스펙 자체가 안 되겠다. 어차피 최고가 못 될 바에는 내 20대를 챙기자 해서 딱 떠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아이비는 "너는 기준이 너무 높은가 보다"고 놀라워했다.

이에 채리나는 "정말 타고난 사람들도 있겠지만 지금 여기 지혜도 나도 안 되니까 되게 하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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