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야구대표팀 전임 감독으로 류중일 선임…"성공적 세대교체 견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류중일 감독이 2024년 야구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으로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3월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서울시리즈'를 비롯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으로 류중일 감독을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편 KBO는 지난해 류 감독과 함께 대표팀의 성장에 공헌한 최일언 코치와 류지현 코치를 대표팀 투타 부문 전담 코치로 선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류중일 감독이 2024년 야구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으로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3월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서울시리즈'를 비롯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으로 류중일 감독을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류 감독은 지난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AG)과 11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을 이끌었다.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땄고 APBC에서는 4팀 중 일본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당시 류 감독은 한시적 감독이었는데 이후 KBO 내 전임제 감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했다. KBO는 3개월간 고민 끝에 류 감독을 전임 감독으로 택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류 감독이 지난해 젊은 선수들을 데리고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룬 것을 높이 평가했다"며 "2024 프리미어12,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서 주축이 될 선수들을 잘 파악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류 감독의 임기는 일단 오는 11월까지다.
다음 달 MLB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 다저스전을 통해 전임 감독 데뷔전을 치르고 이후 11월 프리미어12 준비 모드로 전환한다.
류 감독은 "지난해 대표팀의 세대교체로 감독과 선수단 모두 큰 자신감을 얻었다. 앞으로도 체계적인 운영으로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KBO는 지난해 류 감독과 함께 대표팀의 성장에 공헌한 최일언 코치와 류지현 코치를 대표팀 투타 부문 전담 코치로 선임했다.
이들은 대표팀 관련 업무 외에도 유소년 대회, 교육 등 KBO 주최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며 저변 확대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