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OTHERFXXXXXX!" 폴란드 울트라가 선보인 '충격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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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기아 바르샤바 팬들이 충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레기아는 23일 오전 5시(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펩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몰데에 0-3으로 패배했다.
최상위 대회 챔피언스리그(UCL)는 16강에 돌입했고, 유로파리그(UEL)와 UECL은 16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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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레기아 바르샤바 팬들이 충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레기아는 23일 오전 5시(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펩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몰데에 0-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레기아는 합계 스코어 6-2로 탈락했다.
유럽 클럽 대항전이 토너먼트 단계에 들어갔다. 최상위 대회 챔피언스리그(UCL)는 16강에 돌입했고, 유로파리그(UEL)와 UECL은 16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레기아는 조별리그 동안 논란을 일으켰다. 프리미어리그(PL) 아스톤 빌라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AZ 알크마르 원정 경기 동안 울트라 팬들이 난동을 피웠다. 그 결과 UEFA는 벌금 징계와 함께 울트라 팬들이 자리하는 북쪽 스탠드를 제한했다.
몰데전에 앞서 관중석에는 "이번에는 너희가 이겼다. UEFA."라는 현수막이 걸렸다.
킥오프가 임박하자 충격적인 퍼포먼스가 나왔다. '놀랐지, 개자식들아'라는 통천을 펼치고 폭죽을 터뜨리면서 자신들에게 중징계를 내린 UEFA를 대놓고 조롱했다.
레기아는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분투했지만 안방에서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몰데는 전반 2분 프레드릭 굴브란센 선제골, 전반 20분 에이릭 헤스타드 추가골, 후반 15분 굴브란센 쐐기골로 쉽게 승기를 잡았다. 결국 레기아는 몰데에 밀려 탈락하고 말았다. 경기 시작에 앞서 울트라가 선보인 충격적인 퍼포먼스도 모두 물거품이 됐다.
한편 UECL 16강은 각 그룹 1위로 진출한 릴(프랑스), 마카비 텔 아비브(이스라엘), 빅토리아 플젠(체코), 클럽 브뤼헤(벨기에), 아스톤 빌라(잉글랜드), 피오렌티나(이탈리아), PAOK(그리스), 페네르바체(튀르키예)와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슈투름 그라츠(오스트리아), 세르베트(스위스),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벨기에),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아약스(네덜란드), 몰데(노르웨이),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로 완성됐다. 대진표 추첨 이후 16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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