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강남점' 오픈…"해외 버거 격전지서 토종으로 정면승부"

임현지 기자 2024. 2. 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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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스터치가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에 '맘스터치 강남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강남대로변은 글로벌 버거 1호점들이 밀집한 상권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전략 매장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또 하나의 도약점이 될 것"이라며 "해외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가 즐비한 강남대로에서 맘스터치만의 경쟁력으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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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맘스터치가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에 '맘스터치 강남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강남역 핵심 상권을 배후에 둔 단독 3층 건물에 총 70석 규모로 조성됐다. 서비스 제공 공간과 취식 공간을 완전히 분리해, 1층은 주문 및 픽업 공간으로 두고 2~3층에 좌석을 마련했다.

메뉴는 '싸이버거'와 '그릴드비프버거', '싸이순살' 시리즈 등 베스트 메뉴 중심으로 구성했다.

맘스터치는 최근 '골목상권'을 벗어나 강남 핵심 상권에 전략 매장을 잇따라 오픈하면서 고객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홍보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 '학동역점'을 시작으로 '대치사거리점', '방배역점', '도산대로점'을 열었고, 지난달에는 테헤란로 핵심 상권에 약 120석을 갖춘 브랜드 최대 규모의 '선릉역점'을 개점했다.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강남대로변은 글로벌 버거 1호점들이 밀집한 상권이다. 인근에 쉐이크쉑, 슈퍼두퍼, 파이브가이즈 등이 운영 중이다.

맘스터치는 '전략 매장'을 서울의 주요 관광지로 확대한다. 상반기 중 해외 관광객 증가로 활기를 되찾은 명동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도심 주요 관광 상권 내 출점을 통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해외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맘스터치는 강남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싸이플렉스버거'(23일, 26일), '화이트갈릭싸이버거'(24일), '딥치즈싸이버거'(25일) 단품 구매 시 '케이준양념감자'와 콜라를 무료로 증정하는 세트업 행사를 진행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전략 매장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또 하나의 도약점이 될 것"이라며 "해외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가 즐비한 강남대로에서 맘스터치만의 경쟁력으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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